꽈리고추와 함께 넣었던 어묵은...
보통 먹어 왔던 어묵은 익히면 힘이 없어 식감이 부드럽고 부들부들 하잖아요.
그런데 이 어묵은 힘이 있다고 해야 하나?
식감이 더 쫄깃한(꼬들꼬들한 맛?) 것 같아요.
비교를 하자면 말리지 않은 생선과 말린 생선이라고 할까...
멸치 대신 넣었는데 꽤 괜찮았어요.
다른 어묵을 사용하셔도 괜찮지만 식감의 차이는 있을 거에요.
고추를 그냥 통째로 넣거나 반으로 잘라 넣어도 되지만 매워서 잘게 잘라 넣어 주었는데 원하는 크기로 자르면 됩니다.
짭짤하면서 매콤한 맛이 입맛을 당기기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면 맵지 않은 꽈리고추를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