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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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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주말 아침 메뉴를 고르다가 냉장고에

썩어가고 있는 베이컨 발견. 샌드위치

만들기 도전! 하려는데 냉장고에 다른

재료들이 넘나 없는 것. 하지만 저의

주방에는 언제나 몸에 좋은 믿음직한

녀석들이 있기 때문에 결국 만들어 찹찹. 

 


몸에 좋은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기


식빵, 베이컨, 오이, 말린 표고버섯,

말린 느타리버섯, 소금, 후추, 발사믹,

양파. (선택 : 디종 머스타드, 오이 등) 



 

오늘 샌드위치 만들기의 메인 컨셉은

간단함! 냉장고랑 식탁 위에서 뒹굴고

있는 재료들 처리용 레시피. ㅎㅎㅎ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아무리 대충

만들지라도 맛도 없고 몸에 안 좋으면

먹지 않습니다. ㅎㅎ 일단 식탁 위에서

말라 가고 있는 식빵 준비. 테두리는

썰어서 나중에 러스크 만들어 드세유~


 

유통기한을 거의 꽉 채운 베이컨 준비.

오늘 아침 샌드위치 만들기를 발동 시킨

주범이죠. 따로 뭐 작업할 건 없습니다.


 

간단하지만 몸에 좋은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비결! 그거슨 바로 차퍼스 건조 버섯!

누굴 쓸까 고민하다가 말린 표고와 느타리

두 놈을 함께 소환해 선택 장애를 극복합니다.

냉장고가 아무리 텅텅 비어 있어도 역시 믿는

구석이 있으니 언제나 든든합니다. ㅎㅎㅎ


 

차퍼스 말린 표고와 말린 느타리를 한 줌씩

꺼내서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 불려

주세요. 요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소환한 표고.

꽉 막힌 혈관 찌꺼지를 청소하는 말린 느타리

까지 투톱으로 달리는 샌드위치 만들기! ㅎㅎ


 

불린 말린 표고와 느타리를 건져내고


 

적당한 크기로 다져주세요. 굳이 다지지

않고 있는 모양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음.

차퍼스 말린 버섯들은 딱 불리면 바로

사용하기 좋은 현태로 손질되어 있음.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녹아 있는

황금 육수는 절대 버리지 말고 얼음칸에

얼렸다가 나중에 국물 요리에 사용하면

국물이 끝내줘요.


 

뜨겁게 달군 팬에 기름 두르지 말고


 

베이컨을 겹치지 않게 올린 뒤,


 

기름이 흘러나올 때까지 앞뒤로 굽습니다.


 

베이컨 육즙이 남아있는 팬에

식빵 올리고 앞뒤로 열을 주세요.

식빵과 베이컨은 준비 끝. 집에

치아바타 같은 품질 좋은 빵 있음

그런 걸 사용하세요. 전 없어서

식빵을 사용한 거니께~


그나저나 그릴팬 더럽.

고기 몇번 구웠더니 에나멜 코팅에

기름때가 들러붙어 지워지지 않는

더러움. 나를 한순간에 르쿠르제

안티로 만들어 버리는 신비한 능력.

브랜드 문제가 아닌가...


 

다른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고 달달해질 때까지 볶다가


 

다진 말린 불린 버섯(ㅎ)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함께 볶아주세요.


 

몸에 좋은 버섯이 고소한 향기를 내면


 

발사믹 1/3컵, 또는 3~5 큰 술 붓고


 

볶아주세요. 지글지글하는 모습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었지만 발사믹을

사랑한 버섯들이 재빨리 흡수해버림.


 

달달한 양파, 새콤달콤 발사믹,

윤기 좔좔 올리브유를 머금은 고소한

다진 말린 불린 표고 느타리버섯의 자태.


 

파슬리를 미리 계획하지 못해 아쉽지만

집에 파슬리가 있ㄴ느 분들은 잘게 다진

파슬리 한 줌을 던져 넣고 향을 내주면

100% 완벽한 버섯볶음이 완성됩니다.


 

간단한 샌드위치도 영양 꽉 찬 럭셔리한

맛으로 승격시켜 버리는 버섯볶음 완성.

이제 남은 건 재료들을 조립하는 일 뿐.


 

소스는 취향 따라 준비하세요. 저는 쌉쌀한

디종 머스타드를 사용했는데 나름 괜츈함.


 

누텔라처럼 너무 쳐발쳐발 하면

눈물 나니까 빵 한쪽 면에만 아주 얇게

펴 발라주세요. 찡한 거 좋아한다면 빵

양쪽에 다 바른다 해도 말리진 않겠음.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버섯볶음 올리고



 

대기 타던 베이컨 올리고


 

너무 지나치게 초록이 없어 급하게

오이라도 얇게 썰어 올립니다. 양배추

있으면 잘게 썰어 푸짐하게, 상추 있음

대충 손으로 찢어 푸짐하게 올리세요.


 

뚜껑 덮으면 몸에 좋은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기 끝. 아침에 후딱 만들어서 먹기 딱

좋음. 간편하지만 영양 꽉 채운 푸짐한 맛!


 

만든 이의 재량으로 제 샌드위치에는

특별히 버섯볶음을 더 많이 넣습니다.

포스팅을 보지 않는 이상 마눌님은

이 사실을 몰라요. 항상 그러고 있는데

탄로 나면 매번 의심받을 수 있겠군...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은 밥하지 말고

몸에 좋은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기를 시전

하세요. 불리세요! 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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