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자두가 아닌 물러진 것을 이용한 레시피를 생각해보다가 만들게 되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단단하고 싱싱한 자두만 먹을 순 없잖아요??? 밀전병에 싸먹는 자두샐러드를 생각했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자두도 물컹, 전병도 물컹. 그래서 그냥 자두를 으깨서 부침가루를 넣고 전처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전을 바삭하게 지지면 느끼하기 때문에 샐러드의 드레싱은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자두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준비하고 반죽에 쓸 자두와 샐러드에 쓸 자두를 각각 으깨어 주세요.
STEP 2/7
오이, 참외를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하고 0.5x0.5x0.5cm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깻잎은 잘게 다져 주세요.
STEP 3/7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고 오일과 액체가 섞여 작은 알갱이알갱이가 될때까지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이용하여 잘 섞어주세요.
STEP 4/7
으깬 자두에 부침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수분이 너무 많으면 부쳐지지가 않아요. 되직하게 만들어주세요.
STEP 5/7
팬을 충분히 달군 후에 기름을 두르고 자두전 반죽을 3숟가락 정도 넣어 지름 10cm정도로 부쳐주세요. 약한불에서 중간불 사이에서 갈색이 날때까지 익혀주세요. 사진에 있는 색이 날때까지 익혀주시면 되요. 너무 센불에서 익히면 색만 빨리 나고 안익으니까 불 조절을 잘 해주셔야되요.
STEP 6/7
볼에 샐러드용 으깬 자두, 참외, 오이, 드레싱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STEP 7/7
전 위에 샐러드를 올리고 깻잎을 뿌려 마무리 해주세요.
포인트는 전을 바삭하게 부쳐야 되요. 전의 바삭한 식감, 오이와 참외의 아삭한 식감, 자두에서 오는 단맛을 한꺼번에 느끼는 음식입니다! 샐러드에 노란색, 빨간색 파프리카를 같이 썰어 넣으면 더 예쁜 색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화이트와인이랑 함께 먹어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