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츄는 이 고사리나물의 식감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어렸을 때는 가장 싫어하는 나물 반찬이었는데 이젠 가장 \'좋아하는\' 나물로 바뀌었네요.
어른이 되면 정말 입맛도 많이 변하긴 하나 봐요~
어머님께서 며칠 전에 지인분으로부터 지리산 고사리를 구입했다며
저희 집 몫으로도 넉넉하게 챙겨주셨어요.
집으로 가져오자마자 들기름 향 솔솔 나게 고사리나물 볶아서 먹었어요.
고소한 들기름 향도 솔솔 나는 게 식용유를 넣은 것보다 향도 훨씬 좋고요.
이대로 반찬으로 먹거나 잘게 잘라 비빔밥으로 쓱싹 비벼 먹어도 너무나 맛있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