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가지 볶음밥
가지가 몸에 좋은 건 알지만 한식 밑반찬으로 만들어놓으면 아이들도 잘 안 먹고 쉽게 상하니 사다놓고도 늘 뭘 만들어야하나 고민하는데 오늘은 가지로 볶음밥을 만들어봤어요.
2인분 
30분 이내 
초급 먹기 위해 운동하고 건강하려고 요리하는 텍사스 중년아짐이에요.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한식 및 퓨전음식을 최대한 건강하고 간단하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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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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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3양파와 파는 다져놓고 베이컨은 잘게 자르고 가지는 김밥에 들어가는 단무지 두께 정도의 큐브모양으로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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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3가지는 일식 미소된장국에 들어가는 두부 사이즈 정도로 보시면 되는데 소금을 고루 뿌려서 따로 잠시 절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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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3먼저 달궈진 팬에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베이컨에서 기름이 배어나오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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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3식용유 1Tsp과 파 다진 것을 넣고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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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3파가 숨이 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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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3다진 양파를 넣고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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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3양파가 반쯤 투명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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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3살짝 절여놓은 가지를 넣고 볶습니다. 손으로 짜서 넣는다거나 씻어서 넣는다거나 할 필요 없고 소금 묻은 채로 삼투압으로 물기 약간 배어나온 상태로 그대로 넣어주세요.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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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3강불에 약 5분간 볶아주시면 수분도 날아가고 가지도 잘 익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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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3그러면 밥 2공기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전 흰쌀밥 한공기, 현미밥 한공기 넣었는데 어지간하면 볶음밥엔 고슬한 흰밥이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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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3밥이 골고루 잘 섞이면 후추가루를 취향껏 뿌려주고 약불로 줄여 밥을 눌려줍니다. 이 때 간을 한 번 보셔야해요. 저는 베이컨의 짠맛과 가지에 뿌린 소금으로 간이 딱 맞았는데 혹시 조금 더 짭짤하게 드시고 싶다면 간 본 후 소금을 더 뿌려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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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13그러는동안 계란후라이 준비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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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13밥 옮겨담고 계란후라이 얹어서 드시면 됩니다. 전 위가 안익은 sunny side up 안 좋아해서 over easy로 노른자만 살렸어요. 비주얼은 사진도 못 찍는데다 노른자까지 흰자에 가려 별로네요.
- 가지에 소금을 뿌려주는 이유는 수분을 조금이나마 빼줘서 나중에 기름을 덜 빨아들이도록 하고 식감이 덜 물컹거리면서 나온 수분으로 타지않고 익힐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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