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시절에도 정말 일주일에 한번은 꼭 끓여 먹을 정도로 너무나
좋아했거든요
미역을 넣으면 국물맛이 좋아서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국물요리가 맛이 좋거든요
미역국 베이스에 북어, 콩나물,두부,된장, 들깨 ,소고기,조개류 등
다양한 재료를 더 하면서 다양하게 해 먹었답니다
저희 신랑님은 미역국을 그닥 안 좋아라 해요
근데 제가 끓인 미역 국물요리 중 유독 좋아하는 국물요리가 있답니다
이건 담에 또 끓여줘 해요
물론 자주는 안끓여주지만 ㅎㅎ 신랑님 입에서 그거 또 끓여줘
했던 국물요리가 바로 두부미역된장국 입니다
미역국 베이스에 된장을 풀고 두부랑 야채 조금 더했을뿐인데 정말
구수하니 맛이 좋아요
신랑님은 이걸 먹어 보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맛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순한 너구리맛 같아 ~
근데 조미료가 안들어간 순한 너구리 맛있또 하구요
역시 라면을 좋아라 하는 봉봉님은 어쩜 맛 표현 또한 그리 하시는지 ..
요건 초딩입맛을 가진 신랑님도 아이들도 잘 먹는 국물요리랍니다
미역 자체가 영양적으로도 좋지만.. 국물맛을 더욱 좋게 해주어서
육수 낼 필요 없이 끓일수 있으니 종종 끓이게 되네요
국간장 or 소금 or 조미료로 맞추어 주심 됩니다
* 계량스푼, 컵 기준 레시피 입니다
1컵 =200ml
1큰술 =15ml = 어른수저 1 ( 액체류 가득 1 / 가루류 약간 소복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