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을 풀고 설탕을 넣어 거품이 일지 않도록 살살 잘 섞어주세요. 거품이 나면 마들렌에 구멍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여기에 체친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주세요. 저는 쓰다남은 머스코바도 설탕을 사용했는데요, 사용하실때 백설탕이 가장 무난하고 다른 설탕들은 특유의 향이 있어서, 완성후 숙성과정을 거쳐야 레몬향과 좀 더 잘 어울리는 마들렌이 됩니다. 참고하셔요~
STEP 2/7
녹인 버터를 미지근하게 식혀 조금씩 넣어가며 잘 섞어주세요. 매끈하게 섞이면 레몬 제스트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너무 많이 섞어도 나중에 배꼽이 올라오지 않는 이유가 되니까 섞일정도로만 섞어주세요.
STEP 3/7
완성된 반죽은 짤주머니에 넣어 적게는 30분에서 길게는 하룻밤 정도 냉장 숙성을 해주세요. 숙성 시간이 없더라도 실온에서라도 최소 30분은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 과정이 만드는 중에 생겼던 기포를 제거해 주는 과정이기도 하구요, 좀더 부드럽고 촉촉한 마들렌을 만들어주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STEP 4/7
냉장 숙성이 완료된 반죽은 버터로 코팅된 팬에 팬닝해주세요. 저는 한입에 쏙쏙 넣어 먹을수 있게 미니 마들렌팬을 이용했어요.
STEP 5/7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15분 정도 상태를 봐가며 구워주세요. 틀주변이 노릇한 색이 나고 가운데를 만져봤을때 뽀송하면 다 구워진겁니다. 팬에서 분리한 후 식힘망에서 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