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잘 보내셨나요? 1월 1일에 새해 결심을 다지고.. 1달을 보냈는데... 이번 연휴를 보내면서 제대로 된 휴식... 정말 푹~~~ 쉬었습니다. 너무 쉬었더니~ 오늘부터는 부지런을 떨어야 할 것 같아서 아침부터 멸치꼬마김밥을 말아 보았습니다. 요즘 속이 꽉 찬 프리미엄 김밥 등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집에 있는 재료로 만만하게 만드는 꼬마김밥도 인기인 것 같습니다. 다만.. 속에 넣는 재료를 간단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여러 개를 말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ㅋㅋ 정확하게 재 보지는 않았지만... 크게 6줄 말면 될 것을 24개를 말았으니... 꼬마김밥이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갖추지 않은 재료로.. 이만한 맛을 내기도 힘드니...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ㅋ
밑반찬으로 만들어 놓은 멸치볶음이 있다면 반드시 도전해 볼 요리..
사실 요즘 밑반찬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멸치꼬마김밥으로 만들어 주면 의외로 맛있게 잘 먹는다.
당근은 채칼을 이용해서 채를 썰었고, 무순은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전 무순을 좋아해서 2팩 구매했는데 깻잎 등을 넣으셔도 됩니다.
단무지는 세로로 1/2등분, 가로로 1/2등분 해 주었습니다. 즉 1개로 4줄을 만들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멸치볶음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이로써.. 집에 남아 처치 곤란이던 멸치볶음 다 처리했습니다.
STEP 2/5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당근과 소금을 넣고 볶아 주었습니다.
소금은 한 꼬집 정도만 넣으시면 됩니다.
STEP 3/5
밥은 참기름, 통깨, 소금을 넣고 잘 섞어 주었고, 김밥용 김은 4등분 했습니다.
STEP 4/5
김밥김 - 밥 - 멸치볶음 - 볶은 당근 - 무순 - 단무지를 올린 후 돌돌 말아 주었습니다.
김밥김 끝부분에 물을 살짝 묻히면 잘 붙습니다.
STEP 5/5
마약김밥간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실제로 광장시장에서 먹어본 마약김밥 간장은 겨자맛이 훨씬 더 강합니다.
그냥 집에서 먹기에 좋은 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