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조림요리 과메기 무조림
과메기 좋아하시나요 ?
푸키는 사실 과메기를 그닥 안 좋아했어요 비린향 때문에요
근데 이상하게 매년 먹을 기회가 생기고.. 먹다보니 자연스레 겨울이 되면 과메기가 은근 생각이 나더라구요
과메기는 말린 꽁치인데요
쫀뜩한 맛이 고소한 배추와 싸서 먹으면 별미에요
지난번 과메기를 넉넉하게 구입해 두었는데
남은 과메기는 냉동보관해야 되거든요
그래야 오래 두고 먹을수 있어요
저는 과메기를 좋아하지만.. 신랑님은 그닥인거 같아서..
요즘 무가 맛이 좋아서 무랑 과메기를 넣고 매콤하게 졸여 보았어요
조림을 하니 비린맛도 덜 하고 매콤하니 밥이 땡기는 맛이더라구요
꽁치무조림과 또 다른 맛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ㅎ
무의 달근함과 생선의 조화가 참 잘 어울려요 생선의 비린맛과 짠맛을 무가 잡아 주고
국물에 배여서 더 맛이 좋더라구요
늘 저녁반찬을 무얼할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요즘은 냉동고에 이것저것 먹을게 많아서 냉동고 속에서 저녁반찬거리를 찾게 되네요
냉동실에 남은 과메기가 있으시다면.. 요거 별미에요 꼭 만들어 보세요
과메기가 없다면 말린생선 활용하셔도 좋은 레시피 랍니다
* 계량스푼 기준 레시피 입니다 1큰술 = 15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