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청양고추 한 봉지 가득 얻어와서~피클을 할까 하다가 이번엔 짭조름 반찬 고추장아찌를 담기로 해요. 고추장아찌 담아놓으면 밥반찬으로도~수제비나 칼국수 순두부에 양념장으로도 활용도가 높죠^^ 매운 걸 좋아하는 불량주부라 이 많은 양을 해도 금세 먹을 거예요. 시간이 조금 걸려 그렇지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니 불량엄마 믿고 팔로 팔로~~~미~!!!
여기에 식힌 간장물을 부어주면 끝~! 라벨지에 담은 날짜 적어주고~3일에서 일주일 정도 실온에서 놓아두어요. 뜨거울 때 부어주는 분들도 계신데 친정엄마가 그럼 고추가 무른다고 하시더라고요. 전 친정엄마 레시피로~^^
STEP 10/10
불량엄마는 4일이 지나 냉장실로 옮겼어요. 간장물을 한번 더 끓여 넣는 게 정석이지만 금방 드실 거라면 이대로 드셔도 괜찮아요. 장기 보관을 하시려면 간장물만 다시 따라내어 한번 더 끓여주고 식힌 다음 다시 부어주면 오래 보관이 가능해요. 이때 국물 맛을 보시고 짠맛 단맛 신맛을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