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고추 꼭지 반으로 자른 다음
5번 정도 씻어 건지는데요.
마지막 5번째는
양념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체크를 할거에요.~
STEP 4/21
제가 준비한 물병은 2L인데요.
병에다 물을 붓고
고추에다 물을 부어줍니다.
2병 그러니깐 4L를 부었는데요.
STEP 5/21
가까이에서 물양 한번 잡아보고요.~
손으로 꾹 눌러봅니다.
고추를 눌렀을 때
이렇게 고추가 잠길 듯 말 듯하게 물양을 잡아주면 됩니다.
제가 물병을 이용해 물을 4L잡고
2컵을 더 잡았는데요.
일반 생수병이나 그릇을 이용해도 됩니다.
그럼 이제 간장 식초 설탕 물을 같은 비율로 넣고 간장만 조금 더 넣었어요.
간장 1L+2컵
식초 1L
물 0.5L, 소주 0.5L
설탕 500g, 매실액 0.5L
STEP 6/21
다시 체반에 건져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대로 방치 두 시간 뒀어요.
STEP 7/21
그런 후 고추에 구멍을 내고요.
전기압력밥솥에 사면같이 오는 핀 이 에요.
밥솥에 밥 물이 막히면 뚫어주라고 넣어주는 핀인데요.
이걸로 고추에 주사를 넣어주면 됩니다.
빵~~아궁!!
고추 끝부분을 찔러 주면 되고요.
핀이 없으면 바늘이나 이쑤시개~
여기서 잠깐 이쑤시개는 금방 뭉개지더라고요.~
바늘도 핀도 이쑤시개도 없다!!
가위로 고추 끝을 살짝 잘라줍니다.
이렇게 고추에 구멍을 내주어야 양념이 골고루 고추에 배겠지요.
그리고 간혹 구멍을 고추 꼭지 쪽에 뚫으시는 분 계시더라고요.
이러시면 아니 되어요.
드실 때 양념 폭탄 맞아서 옷 버리세요.
STEP 8/21
물 0.5L에 설탕 500g을 먼저 끓여줍니다.
다른 건 다 믿겠는데
설탕은 믿음이 안 가더라고요.
설탕 땜에 고추장아찌가 다 물러지면 나만 손해!!
한번 끓입니다.
설탕물이 끓기 시작하고 2~3분 정도에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역시 간장 달인 냄새 안 나서 너무 좋습니다.~
STEP 9/21
고추장아찌 저장할 통에 담고요.
STEP 10/21
끓여놓은 설탕물을 붓고요.
STEP 11/21
소주도 0.5L 붓고요.
(이번에도 생수병 0.5L 작은 것에 소주 부어서 계량했어요)
STEP 12/21
이번엔 식초 1L 부어주고요.
생수병으론 두병이지요.
STEP 13/21
매실액도 0.5L 넣고요.
생수병으로 하나예요.
(매실액 꺼내기 싫어서 그냥 모자란 채로 넣었어요.)
STEP 14/21
진간장도 1L와 2컵 넣고요.
(생수병으로 2병+2컵)넣었고요.
STEP 15/21
이렇게 양념을 다 만들었으면
STEP 16/21
고추 담아놓은 통에다 붓고요.
STEP 17/21
고추가 뜨지 않게
돌로 눌러주고요.
뚜껑 덮고요.
근데 뚜껑이 안 덮일 정도로
양이 많아요.
살짝 위 뚜껑 닫아서 하룻밤 재웠고요.
다른 레시피는 만든지 일주일 후에
끓인 후 식혀부어야 하는데
소주를 넣어서 이대로 보관했더니
신기하게도 끝까지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맛있게 만들어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