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미수를 만들 때는 크림치즈 노!
마스카포네 치즈를 준비해 주세요.
500g짜리인데 저는 다른곳에 쓰느라 400g 사용했구요. 마스카포네 양에 따라 다른재료도 가감해 주세요.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조심스레 분리해 각각 볼에 담아 놓아요.
볼의 사이즈가 다르다면 노른자 넣는 볼을 더욱 큰걸로 해주세요.
STEP 2/11
인스턴트 커피를 아주 진~~하게 타줍니다. 넉넉하게 400~500ml를 준비해주세요. 에스프레소라면 더욱 좋겠지요~
여기에 깔루아를 20ml와 버번 10ml정도 넣어주세요.
STEP 3/11
분리해 둔 노른자를 고운 상아색이 날 때까지 열심히 휘핑해 주세요.
그리고 설탕 두스푼을 넣고 휘핑하고 설탕이 녹아들면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STEP 4/11
남은 깔루아 30ml와 버번위스키를 20~30ml정도 넣어줍니다.
리큐르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STEP 5/11
머랭을 칩니다.
자신 있는 분들은 일반 휘핑기를 사용하셔도 웬만하면 기계의 힘을 빌리심이..
흰자만 먼저 휘핑해 주다가 설탕 네스푼을 넣고 뿔이 살짝 휘는 정도의 머랭을 쳐주세요.
티라미수는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어요. 하지만 단 걸 좋아하신다면 더 넣어주세요.
뭐든 완벽한 레시피는 없답니다.
아무리 귀한 요리라도 내입맛에 맞아야 행복을 느끼지요.
머랭도 원래 본 레시피에는 뜨거운 시럽을 넣어 만드는 이탈리안 머랭이었어요. 저는 그냥 간단하게...
STEP 6/11
노른자와 마스카포네 휘핑한 볼에 머랭을 반을 넣고 살살 섞어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머랭도 조심스레 잘 섞어줍니다.
주걱으로 아래서 위로 퍼 올리듯 슬슬 섞어주세요.
티라미수를 담을 적당한 용기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용기에 담고 남는 양은 와인잔에 담기도 해요.
커피에 흠뻑 젖은 사보이아르디를 깔고 그위에 마스카포네 믹스 그리고 다시 사보이 아르디를 깔고 다시 마스카포네 믹스로 덮어줍니다.
저는 보통 밑바닥만 사보이아르디를 촘촘히 놓고 위에는 듬성듬성 놓아요.
사보이아르디의 양 또한 여러분 취향대로~
뚜껑을 닫고 낸장고에서 4시간 이상 시원해지도록 놓아두세요.
냉동실에 넣어두면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고 색다른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부드럽게 떠 드시려면 냉장에!!
STEP 10/11
접시에 원하는 만큼 푹 떠서 담고...
STEP 11/11
코코아파우더를 체에 곱게 쳐서 듬뿍 뿌려주세요.
마성의 티라미수 완성입니다!
원래 본 프로그램에는 리큐르를 마살라 와인이나 잠푸카 그리고 깔루아가 아닌 티아마리아를 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