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내내 덥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 매운 고추장소스 돼지불고기 한통 만들어 두었는데요 오늘은 간편 한그릇 덮밥. 제육덮밥을 만들어봤어요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고 한접시 음식이 요즘 저희 식구들이 주로 먹는 스타일이기도 하답니다. 무조건 간편하고 간단하게 반찬 많이 하지 않기와 적당히 먹기로 식탁이 많이 간소화되었는데요. 아들이 오면 살짝 얘기가 달라지긴 하지만 더운 날씨에 음식 만드는 시간이 줄어 좋은 것 같아요.
오목한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고 제육볶음과 상추, 지단, 베이비채소를 넉넉히 담고 참기름,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고기만 미리 재워두면 언제든지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어 좋아요. 고기도 고기지만 채소와 달걀지단을 넉넉히 넣어야 고소하니 맛이 좋더라고요.
STEP 6/7
고기 볶는 동안 한쪽 불에서는 계란탕을 끓여주었어요. 매운 제육볶음 먹을때 같이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STEP 7/7
돼지불고기 한번 만들어 놓으면 처음엔 상추쌈 싸서 맛있게 먹다가 조금씩 남기도 하는데 그럴때는 제육덮밥으로 활용하면 딱이더라고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고 돼지불고기 대신 소불고기로 바꿔도 맛있고요. 기호에 따라 고추장을 조금 넣고 비벼도 좋고 고기가 매콤하니까 참기름만 넣어도 고소하니 맛있답니다. 계란탕이랑 같이 먹었더니 술술 넘어가는게 어느새 한그릇 뚝딱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