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식 매콤한 피자 디아볼라. 매운 살라미와 이탈리아의 매운 고추 페페론치니가 들어가 붉고 매워 악마라는 이름이 붙었다. 톡 쏘는 매콤함이 모짜렐라 치즈의 뜨끈하고 쫀득한 고소함에 감싸지는 맛이 매력적인 피자다. 전날 저녁 도우를 만들어 냉장고에서 2차 발효시키면 다음 날 조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피자 도우를 만들기 위해 스탠드 믹서에 반죽용 후크를 끼우고 강력분 1kg, 소금 25g, 설탕 40g을 넣고 잘 섞는다.
STEP 2/8
온수에 이스트 15g을 개어 잘 푼 다음 1에 넣고 저속으로 돌려 반죽한다. 반죽이 어느 정도 뭉치면 올리브유 25g을 넣고 약 10분간 더 반죽한다.
STEP 3/8
작업대에 반죽을 꺼내 손으로 치댄 다음 덩어리로 만든다. 올리브유를 바른 볼에 담고 반죽 윗면에 올리브유를 바른 뒤 랩을 씌워 두 배로 부풀 때까지 상온에 둔다. 반죽이 부풀면 반죽을 눌러 기포를 빼내고 볼에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2차 발효를 시킨다.
STEP 4/8
토마토 소스를 만들기 위해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 1개와 마늘 4쪽을 넣어 볶다가 페페론치니 2작은술을 넣고 볶는다.
STEP 5/8
다진 홀토마토 600g과 말린 오레가노 1작은술, 다진 바질 1/4컵,이탈리안 파슬리 1/4컵을 넣고 소금 1작은술과 후춧가루 적당량, 하얀 설탕 10g(2큰술)을 넣어 간한 다음 수분을 날리듯 10분 정도 바싹 볶아 선명한 붉은색을 낸다. 이것으로 토마토 소스가 완성된다.
STEP 6/8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반죽을 굽기 30분 전 상온에 꺼내둔다. 반죽을 3~4등분해 오븐 팬 사이즈에 맞게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 유산지를 깐 오븐 팬에 놓는다.
STEP 7/8
토마토 소스를 바른 다음 생모짜렐라 치즈 1kg와 살라미 120g를 얹고 페페론치니 적당량을 뿌려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정도 노릇하게 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