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맹물을 넣고 끓이시는 것도 좋지만 전 쌀뜨물을 선택했습니다. 쌀뜨물을 정말 훌륭한 육수예요. 곡물에서 나오는 구수함이 찌개나 국을 끓일때 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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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익어야하고 김치도 더 부들부들해져야하니까 넉넉히 잠길때까지 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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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맛있는 냄새 풍기며 잘 익고 있어요. 이대로만 먹어도 정말 맛있겠네요.
STEP 13/17
보글보글 끓으면 버섯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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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양파도 가지런히 넣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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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덮고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한소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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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맛있게 끓고있는 찌개소리. 파도 넣고, 간을 보니 약간 뭔가. 흐음.여기서 살짝 고민했습니다. 건강하게 이대로 먹을 것인가? 아님 맛있게 감칠맛을 위해 설탕을 넣을 것인가? 요즘 설탕이 이슈잖아요. 고민끝에 전 맛있게 먹기도 결정. 설탕 1/2 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좀더 매콤함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간이 싱거우시면 간장을 넣어 입맛에 간을 맞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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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완성된 돼지고기 김치찌개. 두툼하고 썰은 두부와, 돼지고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돼지고기만 첨가해, 국물도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네요. 이 날 밥한공기에 김치찌개 한번 더 리필해서 국물까지 싹싹. 아주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깔끔한 돼지고기 김치찌개. 저녁메뉴로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