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은 시금치처럼 소금간으로 담백하게 무쳐도 좋지만 부족한 단백질보충을 위해 된장을 이용해도 아주 맛있지요. 이번엔 평소 제가 무치던 방법이 아닌 만물상에서 소개했던 비법 재료 하나가 더 들어갔어요. 평소 된장무침에 이 비법재료만 더하면 평소 드시던 것보다 더 맛있는 나물무침을 드실 수 있다는 사실. 그 비법재료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끓는 물에 굵은 소금 약간 넣고 취나물을 줄기부터 넣어 데쳐낸다. 취나물이 완전히 물에 잠긴 후 1분 30초 정도 데쳐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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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쳐낸 취나물을 찬물에 헹궈 물기짠 후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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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분량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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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만든다. 비법 양념 찾으셨죠? 네. 바로 마요네즈예요. 보통 쌈장만들 때 고소함과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마요네즈를 사용하곤 했는데 요런 나물 된장양념에도 마요네즈가 들어가더라고요. 이것이 요리책과 인터넷 블로그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맛내기 비법이라며 알려주시는데 제 블로그에서 공개했으니 이젠 인터넷에서도 그 비법을 배울 수 있는 거겠죠. 단, 마요네즈를 넣었는지 모르게 살짝만 넣어줘야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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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 재료가 들어간 양념장에 취나물을 무쳐낸다. 부족한 간은 된장이나 고추장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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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한봉지가 많아 보이지만 데쳐서 무쳐보면 요만큼밖에 안돼요. 저희 4인 식구 단 한끼의 양. 좀 심심한 듯 무쳐내 한젓가락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이 제가 이 봄을 더 즐기는 방법이네요. 맛내기 비법을 이용해 무쳐낸 취나물 된장무침으로 가족들에게 맛있는 봄을 선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