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후다닥 쉽게만드는요령
이제 명절이 코앞 입니다.
여자들에겐 적지 않은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자! 요리에도 요령만 있으면 깔끔하게 쉽게 할 수 있다는 사실!
우리 집, 차례 음식 준비하는 요령입니다.
▶ 생선 비늘 벗기기
날카로운 칼을 이용해 생선 비늘을 벗기다 보면 사방으로 튀기 마련입니다. 또 냄새는 왜 그렇게 비린지. 손질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때 깨끗한 씻은 무를 비스듬히 살라 자른 면을 생선 비늘에 대고 꼬리에서 머리를 향해 가볍게 긁어냅니다. 비늘이 사방으로 튀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손쉽게 생선 비늘을 벗길 수 있고 비린내도 줄어듭니다. 사용한 무는 버리지 말고 흐르는 물에 씻어 생선 요리할 때 함께 넣으면 됩니다.
▶ 차례상에 올릴 생선 살 처지지 않게하는 방법입니다.
㉠ 꼬치를 끼워준다.
㉡ 프라이팬 뚜껑을 덮지 않고 종이를 올려 구워준다.
두 가지 방법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절대 실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꼬치를 만들어 빼려고 하면 고기가 달라붙어 애를 먹을 때가 있습니다.
이를 때, 꼬치에 식초를 발라 구워주면 쉽게 빠진다는 사실...아셨어요?
2. 저수분 수육 만드는 법
▶ 재료 : 돼지고기 300g, 무 5~6조각, 밀가루 5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무는 두툼하게 썰어준다.
㉡ 돼지고기는 밀가루로 문질러 잡내를 제거한 후 압력솥에 깔아준다
㉢ 무 위에 돼지고기를 올려준 후 30분간 끓여준다.
㉣ 소쿠리에 기름기를 빼고 통으로 차례상에 올려준다.
▶ 재료 : 김밥 재료(햄, 맛살, 우엉, 어묵 ) 10줄 기준, 잔파, 달걀 3개,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어묵은 간장 1숟가락, 꿀 1숟가락, 물 1숟가락을 넣고 졸여준다.
㉡ 햄,맛살은 프라이펜에 구워낸다.
㉢ 씻어둔 잔파, 햄, 맛살, 우엉, 어묵을 차례로 보기 좋게 끼운다.
㉣ 밀가루 달걀 순으로 입혀준다.
㉤ 중간중간 달걀 물을 부어 빈틈없도록 해 주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 쇠고기 산적을 만들 때 고기 형태가 자꾸 망가진다면, 고기를 양념에 재우기 전에 칼 옆면으로 톡톡 두드려 직사각형을 만들고긴 꼬치를여러 개 끼워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꼬치의 힘 덕분에 고기가 수축하지 않고 반듯한 모양을 유지합니다.
▶쇠고기 연하게 하려면?
산적 고기가 너무 질기면 씹는 맛도 좋지 않을 뿐더러 소화시키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불상사를 막고 싶다면 과일을 활용해 보세요.
㉠ 배
배는 질긴 고기를 연하게 만들어주는 과일 중 하나로, 배에 들어있는 연육효소가 고기를 연하게 만듭니다. 또한 배는 소화효과가 탁월해 고기 섭취 후 생길 수 있는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줍니다.
㉡ 파인애플
파인애플 역시 부드러운 육질을 만드는데 효과적입니다. 파인애플에 함유돼 있는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이 단백질 분해를 촉진해 육질이 부드러워지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파인애플의 단맛이 고기에 스며들어 설탕을 많이 넣지 않고도 달콤한 산적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단, 지나치게 많이 넣을 경우 고기가 으스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눌린 쇠고기를 준비한다.
고기에 칼집이 들어가 연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정성까지 담아낸다면 맛있는 음식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만드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음식은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힘겹지만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한다면 \'명절 증후군\'은 저 멀리 사라져 있을 것입니다. 내 친척들이, 내 부모, 내 형제, 내 아이가먹을 것이니 말입니다.
동서들과 함께 요리를 끝내고 나면 영화관이나 찜질방으로 스트레스를 풀고옵니다.
이번 명절에는 간단한 방법으로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어보세요^^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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