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맛에 과메기를 못 먹어두 구워서는 먹을 수 있다??? 겨울에 별미로 드시는 바로 과메기입니다. 과메기를 못 드시는 분들도 꽤 계시죠. 그 특유의 비릿한 맛때문이죠. 그래서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된 또다른 과메기를 먹는 방법입니다. 뭐 특별하게 조리해서 먹는 방법도 있지만 쉽고 간단하게 먹는 과메기 밥상이지요. 과메기로 구이를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그리고 양념장도 준비하는데요. 이 양념장은 바로 과메기에 입혀서 구울 양념장입니다. 고추가루, 진간장, 설탕, 다진마늘, 생강가루가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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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쌈을 먹을때에 필요한 채소와 구운김을 준비해서 접시에 플래이팅을 해 줍니다. 가운데는 고추장이 들어가죠~~~ 마늘도 빠지면 안되고요. 여기에 고추도 썰어서 놓아 주면 더 좋겠고요. 또 다시마쌈도 놓아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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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김도 있어야겠죠. 쪽파도 필수고요. 그리고 저는 미나리도 놓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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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냉동실에 과메기를 잔뜩 넣어 두고 여름에도 생각나면 먹고 겨울에도 먹고 그렇게 먹고 있는데요. 자연 해동시키면 이렇게 언제 얼려 놓았는지도 모르게 기름이 좔좔 흐르는 과메기가 됩니다. 일단 첫번째로 해동된 과메기를 먹기 좋게 3등분해서 썰어 놓고요. 1/3이 정도는 그냥 평범하게 생과메기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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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2/3는 일단 구워 줍니다. 달궈진 팬에 과메기를 구워주는데요. 이렇게 과메기를 구워 먹으면 잘 못드시는 분들도 진짜 맛있게 마치 노가리를 드시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드실 수 있어요. 완전 구우면 맥주안주로도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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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주고도 구워 주세요. 전혀 기름을 두르지 않았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기름없어도 과메기에서 자연스럽게 기름이 좌르르 흐르니까요. 진짜 기름이 돌면서 윤기가 나지요. 이렇게 구운 과메기에서 반만 3등분에서 접시에 담아 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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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고 남은 반은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뭍혀서 색다르게 매콤한 양념과메기로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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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입혀서 살짝만 구워 주세요. 너무 구우면 양념장때문에 까맣게 탈 수 있으니까요. 한번 굽고 양념장을 바르니까 과메기가 딱딱해지더라구요. 아예 처음 구운때에 양념장을 바르고 구워주는 것이 훨씬 말랑말랑한 과메기양념구이를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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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과메기와 구운과메기와 과메기양념구이 이렇게 3가지의 과메기를 완성접시에 담아 주었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한번 구운 과메기가 더 고소한 것 같고요. 양념구이도 맛있는데 처음부터 과메기에 양념장을 뭍혀서 재워 놓았다가 구우면 훨씬더 양념맛을 충분히 베인 과메기양념구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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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솔솔 뿌려 주시고 그리고 통깨도 솔솔 뿌려서 마무리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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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과메기 밥상이 모두 차려졌습니다. 과메기, 구운과메기, 과메기양념구이 3종류에 각종 쌈!!! 과메기밥상이 모두 차려졌습니다. 메인이 과메기이고 또 과메기이고 또 과메기이죠. 그냥 과메기밖에 없는 밥상이죠. 물론 조연들은 있지만요. 국은 미소된장국으로 간단하게 끓여 내놓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