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냉장고는 항상 꽉 차 있어요. 막상 꺼내 먹을건 없는데 왜 냉장고가 꽉차있는지 모르겠어요. 무튼 그런 냉장고에 식빵과 베이컨이 유통기한이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거죠. 그래서 베이컨 식빵 프리타타를 만들기로 했어요. 프리타타는 잔반처리용 요리죠. 잔반, 야채 처리는 프리타타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파티요리로도 좋아서 언제 어디서든 근사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프리타타.
해먹을대로 다해먹고 남은 베이컨이 7장이 있더군요. 어차피 볶다보면, 조금 씩 잘라지니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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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큼직하게 썰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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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두르지 않은팬에 베이컨과 양파를 넣고 볶아 줍니다. 프리타타를 프라이팬으로 만들경우 팬은 궁중팬 작은걸로 사용해 주어야 모양이 이쁘게 나온답니다. 베이컨과 양파는 중불로 양파가 투명끼가 보일때까지 볶아준 후, 중약불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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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 입힌 식빵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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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치즈 2장과 모짜렐라치즈 한주먹 넉넉히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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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50%정도 익어가고 치즈가 다 녹을때까지 계속 저어 줍니다. 50%정도 익었다 생각이 들면, 모양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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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치즈 듬뿍 뿌리고 파슬리로 마무리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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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불로 줄이고 뚜껑 덮은 후 10분 기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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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먹음직스러운 프리타타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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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파마산 치즈가루를 듬뿍 듬뿍 뿌려주면 맛있는 베이컨 식빵 프리타타 완성. 치즈가 많이 들어간 프리타타라서 썰어서 조각으로 먹기는 어려워서 요고는 퍼드셔야해요. 쭈악 쭈악 늘어나는 치즈. 왠만한 피자보다 맛있더라구요. 프리타타는 본인 스타일대로 집에 있는 야채나 먹다남은 파스타를 넣어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집 냉장고에 죽어있는 재료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면 요렇게 프리타타 만들어 드셔보세요. 계란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