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꼬마마로를 챙겨주시는 주인집 가족들에게 해줄만한게 없을까 싶기도 하고;; (특히 저번에 식사초대를 받았던 영향으로;;;) 주인집 딸이 언제 꼬마마로 요리를 먹을수 있냐고 성화인 바람에;;; 5명이나 되는 주인집 대가족을 식사에 초대하기에는 혼자사는 꼬마마로 집이 너무 비좁고하여 예전에 친구가 알려준 밥통으로 만드는 카스테라가 떠올라서 맹글어서 줬습니다ㅎㅎ 볼리비아는 빵들이 하나같이 푸석푸석하고 투박한 맛이라 달달하고 맛있는 카스테라를 한번 먹어보라고 해줘봤습니다ㅎㅎ
※ 꼬마마로는 살짝 박력분 같은(쿠키 같은 퍼석거리는 식감 만들때 사용하는 밀가루) 호밀가루 밀가루를 사용하였는데요. 강력분(빵용 밀가루)을 사용하시면 약간 쫀득거리는 식감을 얻을수 있고, 일반 밀가루(중력분)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STEP 2/13
- 계란 4개를 흰자, 노른자를 분리해서 2개의 볼에 나눈다. - 흰자가 들어간 볼을 설탕 3/4컵을 3번에 나누어서 엄청나게 많이 한방향으로 휘휘 섞어준다. 굳이 다른 사람들처럼 크림이 될정도로 섞진 않는다. 숟가락으로 젓는건 한계가 있는듯 해서.. (한 천번 저어주다 포기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