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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주말의 아침을 여는 초간단 브런치 메뉴!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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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보관법
  • 마늘 손질법
  • 마늘 조리법
  • 마늘 보관법
  • 소금 조리법
  • 올리브유 조리법
  • 파슬리 손질법
  • 파슬리 보관법
  • 달걀 조리법
  • 달걀 보관법

[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이웃님들 일요일 아침밥은 항상

차려 먹나요?? 저는 이불 속에서

뭉그적거리다가 11시쯤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점을 차려 먹죠.

우리나라 말로는 아점, 서양에선

브런치라고들 하죠? 요즘 한국에도

친구끼리 주말에 단골집에서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

브런치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데,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또 영양가

있게 만드는 것이 브런치 메뉴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ㅎㅎ

매일 먹던 짜파게티 아점 대신,

우리 이웃님들이 더욱 특별한 주말의

아침을 열 수 있도록 초간단 브런치

메뉴 레시피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님은 관대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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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영양 가득 브런치 메뉴! :)

말린 양송이버섯 / 양파 반개 / 마늘 3쪽

/ 소금 & 후추 /  올리브유 / 발사믹 비니거

/ 파슬리 / 기타 (빵, 달걀 등)





표고랑 양송이는 제가 너무 자주

사용해서 항상 이렇게 부족해요. ㅠ

오늘 양송이버섯을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단백질과 비타민b 때문이에요.

양송이는 버섯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뛰어나기도 하지만, 하루 5개 정도면

일일 섭취량을 모두 보충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비타민B를 함유하고 있어요.





 

비타민B가 뭐냐고요?? 체내에 탄수화물

과 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영양소!

흔히 기력 보충에 좋다고 알려진 녀석이죠.

다 말하자면 입 아픈데 하여간 양송이는

비타민 말고도, 칼슘, 인, 철, 엽산 등

가종 무기질과 영양소로 똘똘 뭉쳤어요.





일단 말린 양송이는 미지근한 물에

약 10분간 담가 불려주세요. 이때

버섯 불린 물은 어떻게 할까요?

1. 싱크대에 버린다.

2. 마신다.

3. 얼린다.






1번 버린다만 빼고 모두 정답!ㅋㅋ

보통 국물 요리에는 버섯 우린 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풍미를 살려주는

훌륭한 천연 육수가 됩니다요.

국물 요리가 아닌 경우에는 항상

이렇게 냉동실 얼음칸에 얼려 보관

했다가 나중에 사용하죠. ㅎㅎ

(쥬림님은 모유팩에 얼린다던데

저는 모유팩이 없습니다. ㅠ)

버섯의 비타민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저 물은 말 그대로 비타민 워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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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으로 브런치를 만들어

봅시다.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적당히 두른 뒤,




채 썬 양파와 불린 양송이를 넣고

양파가 말랑거릴 때까지 볶습니다.

이때 양송이의 물기는 약 30% 정도

만 남기고 지긋이 짜주세요.





양파와 버섯 굽는 향기의 콜라보레이션.

향기가 침샘을 자극할 때쯤 다진 마늘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간을 한 뒤,





발사믹 비니거를 두 바퀴 재빠르게

둘려 볶아 줍니다. 오래 볶으면 신

맛은 대부분 날아가기 때문에

약 15~30초 정도만 볶아주세요.

신맛을 오묘하게 남기는 게 포인트!





살짝 끈적끈적 해지면 불을 끄고

다진 파슬리 한 줌을 뿌려 마무리!

이대로만 퍼먹어도 당신의 주말

아침을 특별하게 열어 주기에

충분하지만! 그렇지만!!!





빵을 활용해서 좀 더 섹스앤더시티

분위기를 내봅시다. 저는 특별하니까요.

ㅎㅎㅎ 저는 적당히 쫄깃하고 담백한

깜빠뉴를 사 왔는데, 크로와상이나

치아바타를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빵을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올리브유를

쭉쭉쭉 대충 뿌리고 뜨겁게 달군 팬에

그대로 올려 앞뒤로 구워주면 끝!

 

구운 빵을 접시에 깔고 미리 준비한

버섯볶음 요리를 빵 위에 대충 올려

주면 주말 아침 초간단 브런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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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으로 젓가락 대신 칼과 포크를 사용하면

좀 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겠죠?






꼭 스테이크만 칼질 하란 법

없습니다. ㅎㅎㅎ 주말 아침에

집에서 이런 거 만들어 먹으면

누구든지 간에 사랑받습니다.

혹시 알아요? 브런치 먹고 기분

좋아져서 안 하던 드라이브라도

해줄지? ㅎㅎㅎ 영화도 보고

선물도 받고 ㅎㅎ 너무 갔나요?



 

하여간 주말이잖아요. 일주일 동안

먹던 밥집 메뉴에서 벗어나서 주말엔

이렇게 특별한 아침을 맞이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ㅎㅎ





뭔가 아쉬운 분들을 위한 꿀팁 하나!

팔팔 끓는 물에 살며시 담가 예쁘게

만든 수란을 위에 올려봅시다. :)





수란을 칼로 톡 건드리는 순간

노른자가 아름답게 흘러내릴

거에요. 기가 막히겠죠??

짜파게티 10분!

초간단 브런치 10분!

잘 선택하셔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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