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은 자주 끓이는 편은 아니였는데, 요즘 들어서 따뜻하게 먹기에 좋아서 자주 끓이게 되더라구요. 간단한 국요리~명란젓찌개 레시피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시원하고 맑은 국물맛이 깔끔! 정말 굿이더군요. 아이도 너무 잘먹어서 정말 2틀연속 맛있게 먹고 있어요♩ 여기에 청양고추 송송 썰어서 넣으면 해장국으로도 굿! 칼칼하게 먹기에도 참 좋을것 같아요. 아이와 먹을거라서 담백한 국물맛을 내었는데, 아이입맛에 딱이더라구요.
일반 물보다 멸치육수를 넣으면 감칠맛이 더 좋아요. 멸치육수 3컵(=600ml)에 썰은 무를 넣고 뚜겅을 닫은후에 무가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무의 양은 육수양이 많진 않다보니 기본 국물내기 정도로 소량으로 넣었어요.
STEP 3/5
무가 익으면 썰은 두부와 애호박, 젓갈, 다진마늘 1/2스푼을 넣고 끓여주시는데요. 이때에 젓갈은 통으로 넣지 말고 썰어서 넣어주셔야 알이 톡톡 터져서 찌개의 간을 맞춰줘요.
STEP 4/5
명란젓이 국물에 우러나서 뽀얀 맑은 국물 상태가 되었어요. 이때에 간이 심심하다 하시는분들은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세요. 다른 국요리와 다르게 요 찌개는 새우젓으로 간을 한다는게 포인트 에요. 전 새우젓 t스푼으로 1/2스푼 정도 넣어주었어요. 입맛에 따라 가감하시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