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에서 나온 물을 위에 맑은 물은 따라 내 주시구요. 밑에 가라 앉은 감자전분만 물기 짜 놓은 감자에 같이 넣어 섞어줍니다. 저는 믹서기로 갈은거라서 시판용 감자전분가루 좀 더 추가해 주었어요. 소금 반스푼 같이 넣어주셔야 간이 맞아요.
STEP 9/12
육수가 진하게 우러났다면 멸치는 건져내줍니다. 멸치의 잔 가루가 많이 있다면 국물까지 체에 걸러주면 깔끔하게 만들 수 있어요.
STEP 10/12
팔팔 끓는 육수에 야채와 떡을 넣어주세요. 감자옹심이를 동글동글게 만들어서 넣어주세요. 저는 반죽이 좀 질어서 바로바로 동그랗게 만들어서 넣으면서 했어요 떡은 아이들이 좋아해서 넣었구요. 기호에 맞게 수제비나,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좋아요. 한참 끓인 뒤 파송송 넣고 2분정도 더 끓여주면 끝.
STEP 11/12
반죽이 좀 질다고 동글동글 모양이 잘 안 만들어진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팔팔 끓는 육수에 넣으면 요렇게 맛스럽게 옹심이가 만들어진답니다. 대신 팔팔 끓을때 넣어주어야 해요. 국물 맛 보시고 싱겁다면 소금이나 국간장 추가해 주세요.
STEP 12/12
감자옹심이 완성. 먹기 좋게 면기에 푸짐하게 한 그릇 담아주세요. 후추 톡톡 뿌려주는 건 센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