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껍질 사이로 삐죽이 튀어나온 지푸라기 같은거요. 홍합을 양식할 때 달려있던거라더라구요. 그냥 손을 잡아 당기면 쑥 빠져요. 그냥 하면 속살을 먹을 때 찔깃거리는 부분이 바로 요거에요.
STEP 4/11
껍질도 솔로 박박 닦아서 두어 번 씻은 후 물에 담궈 끓였어요. 국물 먹을꺼니 찬물에 그냥 넣고 끓였어요.
STEP 5/11
입이 벌어지면 다 익은거에요.
STEP 6/11
채에 홍합을 쏟아 국물을 따로 받아 다시 냄비에 살살 부어요. 나중에 밑에 보면 지저분한것이 있으니 살살 붓던가 아님 아주 고운 채에 다시 한번 거르면 국물이 깨끗해요. 홍합은 1/3정도는 그냥 껍질 채 넣고 나머지는 속살만 따로 떼어 넣어줘요. 홍합 껍질이 너무 많은면 솥도 좁고 즈그들끼리 부딪쳐서 껍질 깨지기도 하더라구요.
STEP 7/11
그동안 칼제비에 넣을 야채를 준비해요. 호박, 감자, 당근을 굵직하게 썰었어요.
STEP 8/11
오늘은 칼국수와 수제비를 함께 넣는 칼제비를 끓일거에요. 어제 아파트 장에서 콩가루 넣어 아저씨가 직접 밀어 썰어주시는게 있길래 냉큼 구입해 두었어요. 수제비도 반죽을 대충 썰어서 주시더라구요.
STEP 9/11
홍합, 바지락, 새우를 넣고 끓이면서 야채를 넣어요.
STEP 10/11
면을 맨 나중에 넣고 표고와 느타리 버섯이 있길래 넣고 마늘 넉넉히 넣고 청양고추 약간 후추와 통깨를 넣어 마무리 했어요.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해물의 간으로 슴슴하게 딱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