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페트병 2리터짜리를 이용해서 2병 반을 부으면 5리터가 됩니다. 엿기름 가라앉힐 물은 따뜻한 물이 좋은데, 물을 따뜻하게 끓여도 좋고, 저처럼 1리터를 커피포트에 끓여서 찬물에 섞어주어도 좋습니다.
STEP 2/22
엿기름은 5컵을 넣어줍니다.
STEP 3/22
양파망을 이용하셔도 되고 베보자기에 넣어줍니다. 그런데 양파망은 따뜻한 물에 넣으면 안 좋은 성분이 나와서 추천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STEP 4/22
끈으로 엿기름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묶어줍니다.
STEP 5/22
엿기름 주머니를 따뜻해진 물에 주물러줍니다.
STEP 6/22
그리고 엿기름물이 가라앉도록 3시간 정도 놔둡니다.
STEP 7/22
윗물만 사용하고 이렇게 가라앉은 흰 앙금은 버립니다. 이 앙금이 들어가면 식혜가 검은 빛이 돕니다.
STEP 8/22
찬밥을 이용하여 밥 한 공기를 넣어줍니다. 밥을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풀어줍니다.
STEP 9/22
설탕 4컵 중 1컵은 여기에 넣어주어야 밥알이 빨리 발효됩니다. 저는 슬로우쿠커를 이용했는데, 전기 보온밥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전기 압력밥솥에서는 압력 때문에 식혜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끈적한 음식을 할 때는 압력 밥솥의 구멍을 막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구요.
STEP 10/22
밥알을 이렇게 풀어줍니다.
STEP 11/22
저온에서 5시간 정도 놔둡니다. 보온밥솥에서도 마찬가지구요.
STEP 12/22
밥알이 요렇게만 떠도 완성된 것입니다. 여기서 설탕 추가하고 고온에서 1시간 놔두면 완성되는데 저는 기다리기 싫어서 곰솥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서 완성했습니다.
STEP 13/22
밥알은 따로 건져서 둡니다.
STEP 14/22
찬물에 밥알을 헹궈서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15/22
밥알만 따로 두었다가 드실 때 식혜물과 섞어서 만들어야 밥알도 잘 뜹니다. 차례상에 올릴 때에는 이 밥알만 제기에 담아줍니다.
STEP 16/22
식혜물에 설탕을 3컵 넣어줍니다. 1컵은 발효할 때 미리 사용했구요.
STEP 17/22
생강을 약간 넣어주어야 하는 것이 식혜 국물의 비법입니다. 생강 양을 보여드리려고 통째로 사진을 찍었고 편으로 썰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