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기름은 물에 불려 주세요. 추울땐 살짝 미지근한 물에 불리시면 시간을 단축할수 있어요!.
불리는 도중 엿기름은 손으로 박박~ 문질러야 엿기름 물이 잘우러나와요.
STEP 2/7
불린 엿기름은 고운 체나 베보자기에 걸러 준 후, 건더기는 2-3번 더 물에서 베보자기를 박박 주물러가며 엿기름물을 우려내어 줍니다. 엿기름물이 거의 우러나오지 않을쯔음 건더기는 꼭짜서 버리시면 됩니다. 엿기름물은 앙금이 가라앉도록 가만히 두세요.. 최소 2시간 이상 지난후 맑은 윗물만 따라 사용합니다.
STEP 3/7
식혜를 만드실때 찬밥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전 오히려 식혜 만들때 만큼은 멥쌀을 불렸다가 밥통이 아닌 찜솥에 불린 쌀을 넣고 쪄서 완전 꼬들꼬들 거리는 고두(꼬들)밥을 만들어요.
STEP 4/7
보온밭솥에 꼬들 밥을 넣으시고 윗물만 조심히 따라부어 이제 보온상태에서 삭혀 주시면 됩니다. 삭히는 시간을 줄이시기 위해서는 미리 밥솥을 따뜻하게 보온상태로 예열해 두시면 좋습니다.. 또한 밥에 설탕을 뿌린 후 섞어주시면 발효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약 3-4시간 걸리는듯 하더라고요..
STEP 5/7
밥알이 10개 내외로 떠오르면 적당히 삭혀진 상태입니다. 이제 큰 냄비에 옮겨 설탕을 넣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6/7
삭힌후에 고명용으로 쓸 밥알의 일부는 떠내어 찬물에 담궈 당분을 빼두었다가 손님상에 내시기 전에 한큰술 정도 떠넣어 얹어주면 밥알이 동동뜨는 식혜를 ~ 맛보실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살얼음 동동뜨는 식혜를 선호 하기에 보통때는 그냥 밥알을 따로 건져두지 않고 설탕을 넣고 같이 끓였다가 먹어요...
STEP 7/7
설탕을 넣으실때 통생각을 조금 넣어주시면 뒷맛이 개운하고 깔끔한 식혜의 맛을 내실수 있어요.. 끓이시는 중간중간 가장자리의 거품은 떠내어 주세요. 끓이시는 시간은 식혜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중불로 낮춰 10분 정도 더 끓여 주신후 식혀서 차갑게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