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쉽고, 식사는 즐거웠으면 해요 :)
오늘은!
오랫동안 부엌에 숨겨둔(?) (본의아니게 숨겨져서 모르고 있었던..)
참치로
그 이름도 위대한
참치마요네즈볶음밥
을 해먹었어욥 ★
누가..
참치+마요네즈 조화를 발견했을까요 ~
어머나.
요리 완성샷
...참치마요 볶음밥 스러운가요 ..?
마트에서 참치 사는 일이 어렵지는 않지만
오일이 들어있고 없고의 차이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실제 참치캔 샷 나갑니당 !
저는
1891년부터 퀄리티가 인정된
요 참치캔을 골랐어요 !
0.5% Fett
오일 없음
사실 저는 회도 무지 좋아하고
가리는 것 없이 생선도 잘먹는데-
바다와 해산물에 믿음을 잃은 후부턴
한국에서 전.혀. 해산물 섭취를 안했었네요 ...
먹고 찝찝하느니
좋아하고 건강한 재료들로 맛있는 식사를 하는게
전 마음이 더 편했거든요 ㅠ;;
계속 생선을 안먹다 보니
너무 멀어지는 듯 하던 찰나에..
부엌 정리하다 참치를 발견하고-
요리를 하기로 했지요 ~
종이를 벗겨내니
일반 참치캔처럼 생겼지요?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많이 보던 참치살코기가~!
똑 같 아 요
한국에서 먹던 참치캔이랑요 :)
그리고
제가 고른건?
오일 없는거였죠 :)
오일 있는것도 먹어봤는데-
굉장히 오일리해요 ㅠ.ㅠ
한국에선 오일 없는게 없어서 그냥 다 빼고 먹었다지만
독일에선 애초에 오일 없는 제품을 고를수 있으니 좋아요 :)
그렇다고 건조하지는 않구요
어느정도 기름기는 살짝! 있어요 ~ :)
요리는
양파 잘게 썰고 /
잘 익지 않는 감자도 먹기좋게 작게 썰고/
냉장고에 쓰다 남아
돌아다니는 재료들 먹기 좋게 썰고 난후!
잘 익지 않는 순서로
감자 - 양파 - 콘 혹은 콩 - 참치와 밥
이렇게 열심히 마구마구 볶아주면 끝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참치마요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최고최고.
완전 맛있었네요 ...
검은 색의 김처럼 보이는 재료는
목이버섯이여요 :)
볶음밥처럼 간단한 것도 없지요 -
기본 볶음밥에 참치만 추가해 볶고
마요네즈 쓱 - 짜서 조금씩 비벼먹으면
한 끼 또 해 결 ... ♥
집에 있는 모든 자투리 재료들을 모아
한끼 뚝딱 해치워 버리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