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알감자조림 * 달달짭쪼롬 맛있게 만들기
: 쫀득함의 힘은 역시나 물엿 ^^;
우리집은 아파트라 가끔 월/목요일마다 집앞에 알뜰장이 열리는데..
재택근무 하는중인지라 7시 퇴근하고 바로 나갔더니 알뜰장 아직 열었다!!
반찬사러 나간건데.. 2종류에 5천원인데 양이 너무 적고 맛없을까봐 결국 안사고,
요 알감자를 한바구니 2,000원에 사옴!!ㅎㅎ
역시 직접 요리하는게 싸긴하다..
난 참 알뜰한 주부야..
무튼 오늘의 요리는 바로바로 알감자조림!!
재료부터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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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알감자 1.5kg
간장 150ml(12T), 맛술 8T, 다시마육수 300ml
물엿 8T, 다신마늘 1T, 설탕 1T(대신 올리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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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윤기가 좌르르르르~~흐르는 알감자조림 완성본~
이제 만들어 봅니다.
바구니가 꽤 작아보였는데.. 집에와서 저울에 재보니 1.6kg정도.
오~~ 꽤 많다.
물에 잠시 담궈뒀다가
껍질채로 먹을거니까 꼼꼼하게 흙을 제거해준다.
당근솔로 살살살 활용함..ㅎㅎ
한 세번정도 깨끗하게 씻어낸 감자들~
때깔이 뽀얗다..ㅎㅎ
알감자가 잠길정도로 물을 가득 채워서
보글보글 10분정도 삶아준다.
** 감자도 익고, 감자의 씁쓸한 맛도 사라지고..
무엇보다 약간 깨름직했던 흙도 더욱 말끔히 제거된다.
푹 찔러서 잘 들어가면 잘 익은상태!!
어차피 간장에 졸이면서 또 끓일꺼니까...
뜨거운 감자는 찬물에 한번 더 헹궈서 식혀주고, 마지막 불순물들을 씻어내린다.
그리고, 정량의 재료들과 다시물을 섞어서 끓여준다.
** 재료 : 간장 150ml(12T), 맛술 8T, 다시마육수 300ml
물엿 8T, 다신마늘 1T, 설탕 1T(대신 올리고당)
난 다시물이 따로 없어서 다시마를 10분정도 넣고 끓여줬다.
물이 끓으면서 부터는 중약불로 줄여서 물이 거의 졸아들때까지 끓여준다.
한 30분정도 졸여주면, 어느새 이렇게 쫀득한 국물이 될만큼 졸아든다.
아래 졸아드는 국물들을 요렇게 부어가며 계속 졸여주고,
** 물엿을 1T 정도 남겨놨다가 불끄기 전에 섞어주면 윤이 반짝반짝 난다.
국물 아주 약간만 남기고, 참깨를 부으면 끝-
참깨 부어두니까 꿀빵같다 ㅋㅋㅋ
요렇게 접시에 국물도 살짝 끼얹어서 얹으면
달콤짭쪼롬한 맛있는 알감자조림 완성!!
이정도 양이면, 두사람이 여러날 먹을 수 있는양...
4인가족 2~3번정도 식탁에 오를양일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