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꾸물꾸물한 날에는 부치기가 생각나는데~
해물파전,해물부추전에 막걸리 한잔~ㅎㅎ
막걸리는 아니지만 부추 사다 놓은게 있어서 간식 겸 만들어 봤어요.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후라이팬이 오래되다 보니 코팅도 벗겨지고 이것저것 함께 요리를 하니 달라 붙기까지 해서 후라이팬 하나 바꿔야지 하면서
고것도 잘안되더라구요.
미루고 미루다가 큰맘먹고 크기별로 3개나 구입했어요.
후라이팬도 샀겠다 날씨도 꿀꿀하겠다 겸사겸사 해물부추전 만들어 먹었어요.
STEP 2/8
부추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양파도 채썰어주고~
오징어는 한마리를 먹기 좋게 너무 크지 않게 썰어서 준비하면 돼요.
요즘 동해안에 산오징어가 좀 나요.
아직 비싸긴 하지만 3마리 만원 그래서 2만원 오징어회 사다 먹고 남은게 있어서 저는 그걸로 대치했어요.
중간중간 보이는건 어머님이 주신 청어회 남은거 냉동실에 두었던거 함께 투하~
새우, 조개살 넣어도 넘~맛있겠죠
청양고추는 입맛에 따라 조절하시구요.
청양고추를 다져서 준비하시고 매콤한 맛이 해물부추전을 더 맛나게 만들지요.
준비한 재료를 모두 볼에 담아요.
STEP 3/8
재료와 함께 바로 해도 되지만 부침가루를 잘 풀어서 하려구 따로 반죽~~
부침가루와 물 비율 1:1
부침가루 없을 땐 밀가루를 사용하시고 그때 튀김가루를 약간 섞어 반죽하면 바삭한 맛을 살릴 수 있어요.
간은 소금을 살짝 넣어주면돼요.
STEP 4/8
반죽에 계란을 한개 넣어 섞어줍니다.
STEP 5/8
완성된 반죽을 재료와 함께 잘 섞어줍니다.
부추전은 반죽을 적게 넣어서 만들어야 더 맛나기에 반죽을 재료에 입히는 정도로만 했어요.
STEP 6/8
새로 구입한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처음엔 약간 넉넉히 두르고 팬을 가열한 후 반죽을 살살 펴 주세요.
STEP 7/8
아주 노릿노릿 잘 구워졌어요.
반죽이 하나도 달라붙지 않고 너무 맛있게 구워졌네여~
앞뒤로 뒤집어 가며 바삭바삭 노릇노릇 ~~
아흥~!! 맛있겠당~!!
STEP 8/8
낮에는 오락가락 하던 비가 태풍 영향으로 지금은 바람 불면서 계속 내리내요.
해물부추전 비오는날 먹으면 정말 꿀맛인거 다들 아시죠~?
남편은 전을 좋아하지 않는데 분위기 탓인가 맛있다고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해물부추전 만들기 쉽죠?
꿀꿀한날 간식 야식으로 해물부추전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