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면 쌍둥이들 아침식으로 오르는 달걀말이밥...
지난 주 시험기간에도 역시나 달걀말이밥이
아침식탁에 올랐네요~
찬밥해결에 좋~고!
식탁에서 마무리 공부하며 하나씩 집어 먹기 편해 좋고!
맛있게 잘 먹어주니 더 좋고!
무엇보다 만들기 편해 더 더욱 좋~고!!!
이 날도 어김없이 등장한 하트와 행운의 상징 네잎클로버...
오랜만에 만들어 찌그러진 네잎클로버가 되었지만
엄마의 사랑이 넘쳐 하트가 통통해져 그런 거라면 막~우김~ㅎㅎ
그럼~완전식품 달걀에 밥을 넣어 돌돌 말아 만든
고소~한 달걀말이밥 만들어볼게요~
준비하실 재료
달걀4개, 찬밥1공기, 부추, 팽이버섯, 당근,
새우젓국물1t, 청주1t, 소금, 후춧가루, 강황가루, 기름, 케첩
1. 팽이버섯, 당근, 부추는 곱게 다져 준비한다.
2. 달걀을 풀어 청주넣고 새우젓 국물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찬밥을 넣어 덩어리진 것 없이 잘 풀어준다.
뜨거운 밥을 넣으면 달걀물이 익으니 꼭 찬밥을 넣어주어요~
간은 달걀말이보다는 세게 해주셔야
밥1공기를 넣었을 때 간이 적당해요~
3. 1의 다진 채소와 강황가루(또는 카레가루), 후춧가루넣어 고루 섞는다.
4. 달군 팬에 기름둘러 여분의 기름 키친타월로 닦은 후
달걀물을 부어 약불에서 익히며 돌돌 말아준다.
달걀4개와 밥 1공기가 달걀말이밥 3줄 나와요~
5. 완성된 달걀말이밥을 적당한 두께로 썬 후
한도막을 어슷 썰어 한조각을 뒤집어 하트를 만든다.
6. 달걀말이밥에 케첩을 곁들여 낸다.
강황가루를 넣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아이들 두뇌활동에도 좋다 해서
달걀말이에 조금씩 넣는데 좋더라구요~
달걀말이에 비해 부드러운 식감은 덜하나
든든한 한끼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 좋은 메뉴...달걀말이밥
전날 저녁에 달걀말이밥에 넣을 채소 다져놓고
미소된장국 끓일 준비까지 다 해놓고선...ㅠ
저녁형 인간인 저...아침에 비몽사몽 만드느라
미소된장국에 팽이버섯도 안넣었다죠~ㅎ
아이들 아침 차려주고는 사진 한창 찍고 있는데
엄마~ 국에 팽이버섯 빠졌는데!
아들램땜에 그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는...ㅠ
미안~
오늘은 엄마가 아침부터 실수투성이구나...
너희들 몫까지 엄마가 실수했으니
이 날 실수않고 시험은 잘 치렀겠지? ^^
오늘은 작은 더위로 불린다는 소서...
진짜 더위가 오늘부터 시작! ㅠㅠ
마음 단단히 먹고! 마음만은 시원~한 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