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은 문질러서 씻은 후 압력밥솥에 넣고 소금을 뿌린 후 밥을 지어요. 밥을 지은 후 소금을 뿌려서 간을 맞추는 것 보다 김밥에 사용하는 밥을 지을 때에는 소금을 뿌린 후 밥을 지으면 간이 골고루 배어서 좋답니다. 뜸을 들인 쌀밥은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서 볼에 담고 참기름을 뿌려 다시 한번 골고루 섞어서 식혀줍니다.
STEP 2/6
오이는 소금을 문질러서 씻은 후 씨를 제거하고 단무지 크기를 썰어서 소금에 절인 다음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줍니다. 단무지와 우엉조림도 준비합니다.
STEP 3/6
달걀은 풀어서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부쳐서 단무지 길이로 썰어줍니다.
당근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채 썰어서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으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햄은 달군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STEP 4/6
물기가 없는 도마 위에 김발을 깔고 김밥용 구운 김을 올린 후 밥을 골고루 펴준 다음 달걀과 당근을 올려줍니다.
STEP 5/6
오이, 햄, 단무지, 우엉조림을 올린 후 돌돌 말아줍니다. 김 가장자리에는 밥풀을 이용하면 김밥이 풀어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STEP 6/6
도마 위에 기름종이를 깔고 김밥 두 줄을 올린 후 참기름을 바른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김밥을 한 줄로 써는 것 보다 두 줄로 썰면 김밥이 터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맛있는 쌀밥 짓기
쌀의 영양소가 손실되지 않도록 박박 씻지 말고 마지막 헹군 물을 침수시켜 그 물을 밥물로 이용합니다.
압력밥솥의 물의 양은 쌀 양의 1.1배 정도, 전기밥솥의 경우 쌀 양의 1.1배~1.5배가 적당합니다.
여름은 30분 겨울에는 1시간 정도 물에 담근 후 밥을 지어요.
처음에는 강불, 중불, 약불로 끓이다가 불을 끄고 10~15분 정도 뜸을 들인 후 주걱으로 밥을 섞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