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밥/ 출출할때 한그릇 별미/ 묵밥 만드는 법
요즘 날씨가 포근하더니
일요일은 낮에는 더워서 문을 열고 있었는데요.
뜨거운 음식보다 시원한 묵밥을 만들었더니 좋더라구요.
묵밥은 옛날 북한산에 산행갔다가 내려오는길에
식당에서 먹었던 묵밥이 참 맛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어 재현해보았답니다.
여름되면 육수를 좀 얼렸다가 넣으면 더 맛이 좋은 묵밥
오늘 별미로 묵밥 소개해드릴게요^^
<묵밥 만드는 법>
재 료(2인분)
묵 1모, 신김치 한컵, 오이 반개, 청양고추 반개,멸치육수 3컵, 김가루약간
국물양념 : 국간장 1큰술, 식초1큰술 반, 설탕 1/2작은술
김치양념 : 설탕1작은술, 참기름약간
묵은 먹기좋게 가늘게 채썰고 오이도 채썰어주세요.
신김치도 썰어서 양념을 해둡니다.
청양고추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당근이나 양배추를 넣으셔도 좋아요.
멸치와 다시마, 파를 넣고 육수를 끓여주세요.
육수에 양념을 넣고 묵과 채소를 담아 내면 됩니다.
여름에는 국물을 약간 얼리면 더 시원하고 맛있어요^^
묵밥에 밥을 좀 넣어도 좋아요.
단맛은 기호에 따라 더넣으셔도 되는데
전 적게 넣었답니다.
남편이 맛있게 후루룩 빨리 가져가서 먹는바람에
비벼놓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무튼 묵밥은 정말 별미중 별미랍니다.
요즘 입맛없는 봄철에 먹으면 좋지요^^
이웃님들 오늘도 즐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