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소스(타바스코)는 피자 시켜먹고 남은거 한두개씩 모아놨다가 알차게 이용했습니다. 위의 소스재료에 나온 분량대로 만들면 매운맛은 별로 없어요. 고추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매운맛을 더 가미하고 싶으시다면 고추장 양은 조절하지 마시고, 이 핫소스의 양을 늘려 주세요. 고추장을 늘리면 다른 재료까지 조절해야하니 번거로워집니당. 저희집은 성인만 있는 가정이라 엄청 넣어줬답니다. 것도 모자라 캡사이신 소스까지 (아이들 있는 가정에선 케첩 양을 늘려주시면 되것습니당)
STEP 3/9
만들어둔 소스는 간장종지에 1/3정도 덜어주시구요. (6개씩 꽂은 떡꼬치 3개 분량)
STEP 4/9
남는 건 밀폐용기에 담아서 네임텍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전 마스킹 테잎을 이용했어요. 뚜껑 위에 붙이는 것보다 옆 면에 붙여 놓는것이 문 열자마자 바로 찾을수 있답니다. 요 양념은 각종 꼬치양념으로 적합하니 넉넉하게 만들어두시고 아이들 간식양념으로 이용하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겁니다.(떡꼬치, 순대꼬치, 메추리알꼬치 등등)
STEP 5/9
떡은 5 ~ 6개로 떼서 물에 살짝 삶아줬어요. 냉장고에 뒀던 떡이라 굳어서 꼬치에 바로 꽂을수가 없더라구요. 말랑말랑한 떡은 물에 씻어서 다음단계부터 시작하셔도 됩니다.
STEP 6/9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앞뒤로 지져주세요. 오른쪽 사진처럼 약간 노릇한 색이 나면 OK.
STEP 7/9
앞뒤로 소스를 살짝(얇게) 발라서 가볍게 지져주세요.(요것도 앞 뒤로)
STEP 8/9
요렇게 지져주면 양념이 떡에 잘 밀착 된답니다. 그 다음에 또 앞뒤로 살짝 발라서 지져주세요. 오른쪽 사진처럼 양념이 살짝 타기 전 까지요.
STEP 9/9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스를 얇게 한겹 싹. 발라서 통깨나 땅콩분태를 뿌려주세요. 생략가능하지만 훨씬 고소하고 맛나답니다. 보기에도 더 이쁘구요. 식구들에게 맛난 간식 직접 만들어주는건 어떠세요? 정성이 듬뿍 담긴 맛있는 간식에 커져가는 가족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