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김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맛도 더 괜찮은거같아요.
STEP 2/7
분량의 물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끓여 물이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지고멸치만 5분정도 더 끓인 뒤 멸치도 건져내어 국물을 내둡니다. 다시마의 맛성분은 강한 수용성이라 찬물에 담궈만 놔도 된답니다. 다시마는 절대 물에 씻지말구요. 래 끓이면 찐득한 알긴산 때문에 국물이 탁해진답니다. 멸치는 내장에서 비린내가 나서 보통 내장이 붙은 머리를 같이 제거하는데 어두육미지요. 내장만 빼고 머리는 국물내는데 같이쓰세요. 눅눅하면 비린내가 나기때문에 끓이기 전에 마른팬에 한번 볶아주면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베이스 국물을 만드는거라 무, 북어머리 등 재료가 있으면 같이 끓여도 무관합니다.
STEP 3/7
냄비를 달군 다음 식용유 둘러 김치를 2~3분정도 볶아줍니다. 썰어놓은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만 5분을 기준으로 작게 썰었다 싶으면 시간을 줄이세요.
STEP 4/7
김치 볶던 것에 국물 내둔것을 넣고 강불로 끓여 한소큼 끓입니다. 4컵 모두 넣지마시고 3컵넣고 간을 보고 넣거나 하는식으로 조절하세요.
STEP 5/7
팔팔 끓으면 양파를 채썰어 넣어줍니다. 양파를 많이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지요. 하지만 찌개류에 감칠맛을 위해서 설탕이나 요리당을 넣기도 하잖아요. 전 김치 요리에 김치의 강한 신맛과 매운맛은 양파를 조금 넣어서 감칠맛을 더하는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한답니다. 요곤 취향껏 조절하세요. 한번 팔팔 끓고 나면 중불로 줄여 뚜껑덮어 10분정도 끓여줍니다.
STEP 6/7
썰어놓은 햄을 넣고 5분 정도 끓여줍니다. 햄의 기름기가 싫으면 딴 냄비에서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내고 넣는 방법도 있어요.
STEP 7/7
송송썬 파와 깍둑썬 두부를 넣고 5분 더 끓여내고 간 조절해서 냅니다. 소금, 후추 취향껏 조절하세요. 저는 안넣어도 간이 되서 생략했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