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드림네 최근식단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끓이는 찌개가 바로 된장찌개지요..
항상 끓여도 언제나 맛있어욤~~ ^^
진한 멸치다시국물에 감자, 애호박, 양파 넣고.. 된장 풀고,
마지막에 두부와 대파로 마무리!
뚝배기에 끓여야 맛있어요....
그리고 청양고추 조금 썰어넣으면 더 감칠맛 나고요.
무엇보다도 된장이 맛있어야지요~~ ^^
멸치다시물도 진해야하고요...
남편도시락반찬으로 준비한 닭봉조림이에요..
닭봉에 생강술과 후춧가루로 밑간했다가...
진간장, 흑설탕, 다진 마늘, 올리고당과 청양고추를 넣어
처음에는 약불에서 졸이다가..국물이 흥건히 나오면..
중불에서 졸여.. 닭봉을 부드럽게 익혀준 다음~
국물이 거의 다 졸아들면..
오븐팬에 올려 170도에서 10~15분 정도 드라이하게 구워주면 되지요.
된장찌개와 닭봉조림으로 남편도시락을 쌌어요.
닭봉을 냄비에 졸여서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마지막에 오븐에 한번 구워주면
드라이하고..바삭해서 더 쫄깃하니 맛있지요.^^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오븐에 구우면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작은빛님께서 야콘을 보내주셨어요.
야콘은 섬유질도 많고 천연 올리고당이 무지 많이 들어있어서 장에는 그만이지요.^^
깨끗히 씻어서 착즙기에 즙을 내어 먹어도 좋아요..
껍질을 필러로 벗겨서..
그냥 썰어서 먹어도 달콤하고 아삭하니 먹을만 하답니다...
사탕수수같기도 하고.. 달콤한 무같기도 하고~~
건강에 좋다니 열심히 먹어야지요.ㅎ
이 야콘으로 무침이나 전 등..
여러가지 요리로 활용할 수 있지요.
이 야콘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고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아요.
어제 아침에는 몸이 아파서....
바나나와 고구마빵, 야콘으로 대충~ 아침식사를 차렸어요.
남편도시락반찬이 없어 계란후라이랑..
만들어놓았던 멸치볶음과 김치로 대충 싸주었답니다.ㅋ
아침에 밥을 안지으니...그냥 느무느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작은빛님께서 야콘과 함께 대두콩과 속청을 보내주셨답니다...
날마다 받는 것만 같아 지난번에 배추도 사양했었는데...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콩이라.. 더욱 반가운...
속청은 물에 불려놓았어요. 밥지을 때 넣어 먹으려고용.
검은콩에는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있어서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답니다...^^
어제 저녁에는 돼지고기노래를 하는 남편을 위해
돼지고기고추장볶음을 만들었지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영양학적으로 훨씬 우수하답니다...
중국에서는 돼지고기를 훨씬 더 비싸게 팔아요...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가 많아서
머리를 많이 쓰는 학생들이나 학자들..
또는 치매예방을 위한 노인들에게 좋은 고기랍니다...^^
오늘 아침에는 먹고 남은 김치들 모두 긁어서
멸치육수에 돼지고기를 넣고 김치찌개를 끓였어요.
김치찌개의 맛은... 처음에는 센 불에..
끓고나면 약한 불에 2시간 이상 오래오래 끓이는 거랍니다..
그러면 우르르~ 금방 끓인 것보다 훨씬 깊은 맛이 우러나와요.
나중에 다시물을 더 추가해야 김치찌개가 짜지지 않아요.
양념으로는 설탕과 식용유를 조금씩 넣어주면 좋아요...
김치찌개의 간은.. 소금 보다는 김치국물을 넣어서 끓이는게
국물이 진하고 더 맛있어요.
마지막에 두부와 대파를 썰어넣고 마무리하면 되지요...^^
제가 고구마를 익혀먹는 방법...
바로 두꺼운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오래오래 익히는 것~!
이렇게 하는 방법이 집에서 맛있는 군고구마를 만드는 방법이기 때문에... 늘 이렇게 해먹어요.
바닥이 두꺼운 삼중바닥 냄비에 쿠킹호일을 깔고 고구마를 씻어서 올린 후...
처음부터 가장 약한 가스불에 올려놓고..
냄비의 뚜껑을 닫아놓고 1시간 정도 익히면 되지요.
고구마의 양이 적어.. 고구마를 바닥에 모두 깔면 좋은데..
저는 오늘 양이 조금 많았어요.
그래서 중간에 바닥에 있는거랑 위에 있는걸.. 위치교환을 해주었답니다...^^
이렇게 구우면 나중에 쿠킹호일만 버리면 되기 때문에 냄비를 씻을 필요도 없어요..
나중에는 고구마에서 엿이 줄줄 흐르면서..
정말 달콤하니 맛있게 잘 익는답니다.
시중에 홈쇼핑에서 파는 고구마구이 전용냄비는 절대로 이렇게 맛있게 익지 않는답니다.
(제가 편할 것 같아 그 냄비를 사서 한번 구워봤거든요.. 딱 한번 쓰고 안써용~~ ㅋㅋ)
왜 그러냐하면.. 그 냄비는 두깨가 얇아서 그렇지요...
그래서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고..
또 갑자기 식는 경향이 있어서..
그 냄비에 고구마를 구우면 고구마의 껍질이 두껍게 익으면서..
이렇게 진물이 줄줄 흘러나오도록 맛있게 익어가지 않아요..
반드시.. 바닥이 두꺼운 통삼중 스텐냄비에.. 고구마를 올려놓고..
아주아주 은근한 불에서 서서히 익어가야만...
맛있는 군고구마로 만들어진답니다..
전자렌지나 찜기.. 또는 오븐에 익혀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오늘 아침에는 시간이 남아서.. 바나나젤리도 만들었어요.
요건 나중에 올려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