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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돌꼬돌! 쫄깃쫄깃! 짭쪼롬한 북어양념찜


사실은.. 북어찜은 맛짱의 ㅁㅔ뉴에는 없었던 것인데..

올케언니가 친정에 오면서 친정엄마가 좋아하시는 북어를 가지고 왔어요.

ㅎㅎ 양념은 저보고 하라면서, 손질을 다 해서 가지고 왔네요..

몇십년을 친정엄마의 입맛에 맞게 조리를 잘하였으면서..

괜스리.. 맛짱보고 하라면서 부추켜 줍니다.^^;;

그랴서.. 못이기는 척.. 양념장을 만들어 북어찜을 만들었답니다..^^

◈ 꼬돌꼬돌! 쫄깃쫄깃! 짭쪼롬한 북어양념찜 ◈



[재료]북어 6마리

[양념장] 육수(북어 대가리 끓인물) 2분의1컵, 간장 2분의1컵, 고추장 1숟가락,

고추가루 2숟가락, 맛술 2분의1컵, 양파청 2분의1컵, 올리고당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반, 생강즙 2숟가락, 다진파 2숟가락,청고추* 홍고추 2개씩,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깨소금


* 육수는 멸치다시물을 사용하여도 맛있고, 없으면 생수를 넣는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준비하여 둔다.

북어는 망치로 두들겨 살을 부드럽게 한뒤에 대가리를 떼고 흐르는물에 헹군 뒤에

물(북어가 잠기정도의 소량의 물)에 담구어 3~4시간 불려서 뼈를 발라낸다.

기호에 따라 북어 껍질을 멋겨 내도 되지만, 맛짱은 그대로 조리를 하였어요.

뼈를 발라낸 뒤에는 껍질쪽에 .. 칼끝을 사용하여 잔칼집을 여러군데 내어줍니다.

* 칼 집을 내는것은 북어가 익으면서 오그라 드는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불린북어를 2~3등분하여 양념장을 발라준다.

ㅎㅎ 양념장 그릇에 불린 북어를 넣고 첨벙~~ 제일 쉽고 빨라요~ㅋ



양념을 한 북어는 친환경소재 글라스락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하루정도 숙성을 시킵니다.

(중간에 아래위를 뒤집어서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요래 양념을 하여 ..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여도 아주 좋아요. ^^

하루가 지난 북어를 꺼내서...



넓은 냄비에 펼쳐 놓습니다.

왼쪽처럼 넘 겹치면 익힐때 양념이골고루 배이지가 않아요. 오른쪽 사진처럼 냄비중앙에

빈공간을 만들어 주셔야 북어에 양념이 골고루 밴답니다.

주의 할 점은...너무 센 불에서 익히면 안된다는 거예요.

중간정도의 세기에서 익히기 시작을 하고,

끓기 시작을 하면 불을 조금더 줄인후에 뭉근히 조려 줍니다.

이렇게 조리를 하여야 북어가 부드럽고, 양념이 잘 스며 맛있는 북어찜이 된답니다.

냄비에 양념 국물이 거의 없어지도록 조리면 완성~!



접시에 담고 깨를 솔솔~!

북어매운양념찜은 미리만들어 두고 먹어도 좋은 밑반찬이예요.

식으면 꼬돌꼬돌, 쫄깃쫄깃! 잡쪼롬~~

ㅎㅎ 밥반찬은 물론, 도시락반찬으로도 좋아요.


위에 간은 조금 짭쪼롬한 상태랍니다.

ㅎㅎ 맛짱네 친정어머니의 입 맛에 맞는 간이지요~^^

밑반찬을 조금 짭쪼롬해야 .. 제 맛이 난다고 하시거던요..ㅎㅎ

개인의 기호에 따라 싱겁게 드시는 분은 간장의 양을 줄이시면 됩니다.




크게 담아내어 먹기가 불편하신분은 북어찜이 완전히 식은후(뜨거울때는 조금 부서집니다.)에

식가위를 이용하여 먹기좋게 담아내면 된답니다~^^

주말에 시간이 여유로울 때.. 밑반찬 서너개 만들어 두세요.

밑반찬만 충실히 만들어 두어도..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고, 몇 일은 밥반찬 걱정에서도 해방~

저만 그런거는 아니지요? 모든 주부님들이 같은 생각일 듯합니다...ㅎㅎ

울 님들 미리 만들면 편해지는 밑반찬 미리 만들어 두시고,

행복한 식사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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