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5년이 아닌 재작년 24년 김장김치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김장 양념이 조금 부족해서 양념을 좀 덜 바른 김치를 김치통 제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김치를 차곡차곡 담아 눌려 김치냉장고 제일 아래 넣어 두었던 묵은지 김치통을 꺼냈습니다. 김장 준비는 김치냉장고 비우는 일부터 시작이죠. 재작년 김치를 먼저 먹고 작년 김치는 또 묵은 지로 남겨 놓고 그렇게 김치냉장고 김치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장날에는 김장에 쓸 건고추도 사 왔습니다. 김장 준비를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없으니 평소에는 김치찌개나 김치찜을 거의 안 하고 아이들이 가끔 집에 오는 날 빼먹지 않고 하는 메뉴가 김치찌개입니다. 정육점에서 앞다리살 숭덩숭덩 잘라 와 묵은지와 참기름 넣고 달달 볶아 준 후 끓인 김치찌개가 제일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