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다리살은 한 입 크기로 썰어 키친타월로 핏물을 꼼꼼히 제거해 주세요.
그다음 설탕 0.5큰술, 맛술 1큰술, 후추를 넣고 잘 버무린 뒤 10분 정도 재워주세요.
설탕은 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연육 작용을 도와주고, 김치의 신맛을 완화해 주며, 양념이 고기 속까지 잘 스며들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요.
STEP 2/8
양파는 0.5cm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적당한 두께로 썰어야 국물에 단맛이 잘 우러나요.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김치는 돼지고기보다 1.5~2배 정도 넉넉히 준비하고,
속은 가볍게 털어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3/8
냄비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밑간 한 고기를 머저 넣어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고기 겉면이 하얗게 익고 기름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볶는 것이 좋아요.
앞다리살은 오래 끓일수록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바짝 익히기보다는 겉면만 코팅하듯 볶은 뒤
국물에서 서서히 익히는 것이 육즙을 살리는 데 도움이 돼요.
STEP 4/8
한 입 크기로 썬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이때 고춧가루 1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김치가 나른해질 때까지 약 5분 정도 충분히 볶아주세요.
기름에 고춧가루와 마늘 향이 배면서 고기에 깊은 색과 풍미가 더해져요.
STEP 5/8
김치가 충분히 볶아지면 쌀뜨물 600ml를 붓어주세요.
STEP 6/8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양파를 넣고,
중약불로 줄인 뒤 뚜껑을 덮어 15분 이상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김치찌개는 오래 끓일수록 고기의 지방이 녹아 국물이 진해지고,
고기도 더욱 부드러워져요.
STEP 7/8
국물 맛을 본 뒤,
부족한 간은 국간장이나 멸치 액젓 1큰술로 맞춰주세요.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한층 살아나요.)
두부를 넣고 3분 정도 더 끓인 뒤,
마지막에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3분 정도 더 끓여 마무리해 주세요.
STEP 8/8
김치찌개는 특별한 기술보다 재료와 시간,
그리고 약간의 정성이 더해질 때 가장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오늘처럼 고기를 먼저 볶고, 김치를 충분히 익혀 깊은 맛을 끌어내면
집에서도 식당 못지않은 진한 김치찌개를 끓일 수 있어요.
오늘 저녁 메뉴로 김치찌개 한 냄비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