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한 냉이는 0.5~1cm 정도 길이로 송송 썰어주세요.
냉이를 통째로 넣는 것보다 잘라 넣으면,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냉이 특유의 향긋한 내음이 소스에 전체적으로 훨씬 진하게 배어 나와요.
STEP 3/8
마늘은 편 썰기 하고,
해감된 바지락은 찬물에 박박 문질러 씻어 준비해 주세요.
STEP 4/8
깊이가 있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볶아 향을 내주세요.
마늘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5/8
마늘 향이 올라오면 바지락을 넣고 한두 번 휘리릭 볶아주세요.
그다음 소주 1~2큰술을 바지락 위에 끼얹듯 부어주세요.
치익! 소리와 함께 알코올 향이 확 올라올 거예요.
이때 뚜껑을 닫지 말고 20~30초 정도 그대로 두어 비린내를 확실히 날려주는 게 포인트!!
바지락이 입을 완전히 벌리면
오래 끓이지 말고 즉시 접시에 따로 담아두세요.
그래야 마지막까지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어요
STEP 6/8
팬에 물 500~550ml를 넣고 끓어오르면 파스타면을 넣어주세요.
면이 서로 붙지 않게 가끔 저어주며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2분 정도 덜 끓여주세요.
물이 너무 빨리 증발하면 뜨거운 물을 조금씩 추가해 주세요.
STEP 7/8
국물이 자작하게 남았을 때 손질한 냉이와 바지락을 넣어주세요.
냉이는 금방 익으므로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살아요.
면이 알맞게 익고 소스가 자작해지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불을 끈 뒤 올리브유 1큰술을 둘러 마무리해 주세요.
바지락에서 짠맛이 나오므로 소금 간은 마지막에 맛을 보고 결정하세요!
STEP 8/8
원팬으로 15분 만에 뚝딱 완성한 냉이 바지락 파스타!
그릇에 담아 파마산 치즈가루를 듬뿍 뿌려주는 게 저만의 작은 팁인데요.
따로 소금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치즈의 짭조름한 감칠맛이 냉이 향과 어우러져 간을 딱 잡아줘요.
입안 가득 퍼지는 봄 내음에 저절로 행복해지는 혼밥 메뉴예요.
냉이가 제철일 때 꼭 한번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