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냄비 다 먹으면 또 한냄비 가득 차고 화수분처럼 또 한냄비 가득차요.
사골 육수가 많으면 국물이 깊고 구수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오늘은 사골 육수를 활용해 고기국수를 만들었어요.
예전에 제주도에서 처음 먹어보고 반했던 고기 국수 맛을 기억하면서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사골국물로 육수를 만들어 넣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감탄했다는요~^^
돼지고기를 끓여서 만든 육수라서 부산 돼지국밥 맛도 나고, 진하고 구수한 제주 고기국수 맛도 나서 각자 입맛에 친숙한 맛을 떠올리게 될 듯 해요.사골 육수만 있으면 쉽게 후다닥 20분 정도면 고퀄 고기국수를 만들 수 있어요.
물론 사골 육수를 만드는 게 시간이 오래 걸려서 번거롭다면 시판 사골육수를 사용해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정말 부산 국밥집에서 먹은 거 보다 맛있어요.
뜨끈하고 호로록 호로록 잘 넘어가는 소면에 쫄깃하고 고소한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먹다 보면 행복이 입안 가득 춤을 춰요.
김장 때 대봉시 갈아 넣고 만든 시원한 무석박지랑 같이 먹으니 시원하고 개운하게 뒷맛을
정리해 주네요.
고기국수의 장점은 맛도 맛이지만 면요리라 금방 배가 꺼질 수 있는데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포만감 가득한 면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사골육수에 앞다리살 넣고 끓여서 밥 말아 먹으면 돼지국밥이 되고 면을 넣으면 제주도 고기국수가 되요.
고기 잡내도 많이 안나고 밥이든 국수든 뭘 넣어 먹어도 다 맛있어요.
따끈한 국물요리라서 추운 겨울날 너무 잘 어울리는 요리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