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니까 뜨끈뜨끈한 찌개 한그릇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이 먹고 싶었어요. 저는 김치가 들어간 것도 좋아하고 안들어간 것도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묵은지까지 넣어서 더 시원한 묵은지청국장 끓이기입니다. 요리초보도 쉽게 끓일 수 있고요. 요즘 같은 날씨에 한냄비 끓여서 밥에 비빈 다음 배추쌈이랑 같이 먹으면 밥 두그릇 뚝딱하는 맛이랍니다.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먹을때 부담스럽지 않게 얇고 작게 총총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더 줄여주셔도 되요.
김치와 고추, 고춧가루까지 들어가서
자칫하면 많이 매워질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청국장 특유의 구수한 맛이 줄어드니까
고추는 입맛에 따라서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STEP 2/7
김치도 먹기 불편하지 않게 한입크기로 썰어주시고요.
두부도 마찬가지로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STEP 3/7
본격적으로 만들어보죠.
먼저 냄비에 식용유를 1숟갈 두르고
썰어둔 묵은지를 넣고 중불에서 3분간
골고루 볶아줍니다.
중불
STEP 4/7
3분 후에 물을 500ml 넣고
생청국장 2.5큰숟갈, 된장 1숟갈
다진마늘 1숟갈, 고춧가루 1/2숟갈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불을 강불로 올려서 끓을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생청국장과 된장은 끓으면서 자연스럽게 풀리니까
따로 풀어줄 필요 없습니다.
강불
고춧가루도 조금 더 줄여주셔도 상관없습니다.
STEP 5/7
팔팔 끓어오르면 2분간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썰어둔 두부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가볍게 섞은 다음 뚜껑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중불에서 약 10분간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중불
STEP 6/7
10분 후에 뚜껑을 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가볍게 섞어주시고
약불에서 5분간 더 끓여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