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을 넣지 않고 찹쌀가루 물로 농도를 맞추니 아주 걸쭉해지는데 늙은 호박 특성상 호박 자체에 물이 많고 부드러워 목이 막히거나 거슬리지 않고 크림처럼 술술 넘어갑니다.
늙은호박죽은 한번 식혔다 다시 데우면 전분이 안정돼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 한 끼나 늦은 저녁 간식으로도 부담 없고,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라 계절 변화기에 특히 잘 맞습니다. 제철 호박으로 만드는 진하고 깊은 영양식, 이번 주말 한 번 직접 끓여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