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들었을 때는 국물이 없지만 냉장고에 조금 두면
채즙이 빠져나와 국물이 자작해지는데
밥에 올려 비벼 먹을 때는 국물이 조금 있어야 비빔장으로 더 맛있어요
부추의 향긋함과 촉촉한 양념이 어우러진 부추짜박이 만드는 법
간단하면서 반찬이 없을 때 딱 먹기 좋은 반찬이지요
달래장도 맛있지만 달래장 못지않은 부추장
부추짜박이도 한번 드셔 보시면 그 매력에 빠질 수 있답니다
STEP 2/10
제가 이사면서 마당에 있는 흙을 화분에 옮겨 담으면서
심었던 부추 뿌리를 조금 화분에 심고 모종도 몇 개 더 심어놓았더니
지금까지 잘 잘라먹는 효자부추 입니다
부추는 1cm 정도로 쫑쫑 썰어놓았어요
STEP 3/10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빼고 잘게 다져줍니다
STEP 4/10
양파도 잘게 다져 놓았는데요
양파를 좋아하시면 넉넉하게 넣어주셔도 됩니다
STEP 5/10
볼에 부추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담은 뒤
고춧가루 1스푼과 참치 액 1스푼을 넣어줍니다
STEP 6/10
양조간장 3스푼과 매실청 2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어줍니다
여기서 잠깐 설탕을 1스푼 정도 넣어도 되는데
저는 단것이 싫어서 설탕은 0.5스푼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었어요
항상 사진이 몇 장씩 빠지네요
STEP 7/10
통깨는 살짝 갈아서 넣으면 더욱 고소한 맛이 납니다
잘 섞어주면 되는데
처음엔 빡빡해서 생수를 조금 추가해도 되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채즙이 나와 수분이 생겨서 저는 생수를 넣지 않았어요
STEP 8/10
봄철 달래장 많이 만들어 드시지요
달래장과 비슷한 부추짜박이 부추장 만들기도 쉬우면서 맛도 좋아요
양이 많지 않아 밥 위에 올려 비빔장으로 먹어도 좋고
두부 부친다음 두부위에 올리는 양념장으로 사용해도 좋아요
한 번 더 만들어서 계란부추장도 만들어보려고요
STEP 9/10
부추는 다른 채소와 달리 한 번만 종자를 뿌려 놓으면
뿌리에서 싹이 돋아나 계속 잘라먹을 수 있어요
대개 봄부터 강르까지 3~4회 잎이 돋아나며 여름철에는 잎 사이에서
푸른 줄기가 나와 흰색의 부추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
저절로 떨어져서 부추 싹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부추는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고 맵고 떫은데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식품이다
부추에 함유되어 있는 당질은 포도당과 과당의 단당류로 되어있다
냄새는 독특한 유황 화합물로 독특한 향미가 있는 식품으로 마늘과 비슷한 강장 효과가 있다
STEP 10/10
부추짜박이 만들어 놓으면 활용도가 많아요
잔치국수 만들어서 부추짜박이 양념장으로 올려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 번 더 만들어서 잔치국수랑 계란장 만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