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요.
너무 짜거나 신맛이 강하면 찬물에 5~10분 정도 담가둔 뒤,
물기를 꼭 짜주세요.
간이 적당하다면 헹구기만 해도 충분해요.
STEP 2/8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홍고추를 넣으면 색감이 한층 예뻐요.
STEP 3/8
볼에 된장 1.5큰술 + 매실청 1큰술 + 물 3큰술을 넣고 된장을 풀어주세요.
이 양념이 무에 고루 배면서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4/8
팬(또는 냄비)에 식용유 1.5큰술을 두르고 중불로 달궈
양파와 대파를 넣고 2분 정도 볶아 향을 내주세요.
STEP 5/8
손질한 총각김치를 넣고 5분 정도 중불에서 볶아
무의 수분을 살짝 날려주세요.
이 과정이 나중에 무가 속까지 잘 익게 하는 핵심이에요
STEP 6/8
미리 섞어둔 된장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 뒤,
물 1컵(200ml)을 부어주세요..
불을 약불~중약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어 15~20분 정도 푹 익혀주세요.
중간에 한두 번 저어주면 더 고르게 익어요.
무가 젓가락으로 눌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면 완성!!
국물이 너무 많다면 마지막 3~5분 정도 뚜껑을 열고 센 불에서 졸여주세요.
자작하게 남을 정도가 가장 맛있어요
STEP 7/8
불을 끄고 들기름 1.5큰술을 두른 뒤, 가볍게 섞어 마무리해 주세요.
→ 들기름 향이 깊고 고소하게 살아나요.
STEP 8/8
자작하게 졸여낸 총각무김치 지짐은
된장의 구수한 향과 무의 달큰함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은 순식간에 비워지게 만드는 반찬이에요.
더 부드럽게 익히고 싶다면: 물을 1컵 반(약 300ml)으로 늘리고 25분 정도 익히세요.
감칠맛 업그레이드: 끓일 때 멸치 한두 마리나 작은 다시마 조각을 넣으면 깊은 맛이 살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