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현듯 사케동(연어장덮밥)이 먹고 싶어서 급하게 생연어를 주문해 연어장을 만들어 보았는데, 역시 너무너무너무 맛있습니다 ㅠ_ㅠ
생연어 600g을 주문해 낮에 연어장을 담근 뒤 저녁에 연어장덮밥(사케동)을 만들어 해치웠는데요.
4인 가족이 한 끼에 해치우기 딱 좋은 양이었어요.
(연어장은 오래 두면 탱탱함이 사라져 맛이 없으니 한 끼에 해치우는 게 좋아요)
가쓰오부시를 넣어서 우리는 등 복잡한 연어장 만들기 레시피가 많지만 저는 간편하면서도 맛난 정호영 레시피를 선호해요.
하지만 정호영 연어장 레시피에는 정확한 연어의 양이 없어서 몇 번 실패를 거듭했는데, 연어 600g에 정호영 레시피의 절반을 계량해 만들었더니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고 딱 맞게 만들 수 있었어요.

연어장 간장소스 살짝 베어든 흰밥에 두툼한 연어장 한 점 올려서 먹어도 맛있고 양파, 청양고추에 와사비 살짝 올려서 먹어도 꿀맛이에요.
연어 600g으로 연어장 만들어 연어장 덮밥 4그릇으로 만드니 남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한 끼로 해치울 수 있어 좋았어요.
간편하지만 맛은 끝내주는 연어장 만들기로 푸짐한 저녁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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