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랍게도 이번엔 4주째 꾸준히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고 있어요.
일주일에 못해도 세번 이상은 헬스장에 내려가서 운동도 하고 밀가루 음식은 최대한 멀리! 하고 있어요.
확실히 밀가루 섭취를 줄이니까 피부 톤도 달라지고 음식을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줄어 들었어요.
사람들의 체질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몸으로 느끼기에는 확실히 밀가루 섭취가 제 몸에 도움을 주는 것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
평생 밀가루를 먹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겠지만 되도록이면 섭취를 줄이고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찾아 요리를 해보려고 해요.
그래서 사용해 본 재료는 오트밀이에요.
오트밀의 효능
오트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과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불용성, 수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고 해요.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에요.
또한 오트밀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성분은 소장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여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그 밖에도 포만감 유지, 혈당 조절 등 다이어트 식단을 하는 사람들과 당뇨 환자 식단으로도 추천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재료랍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아도 맛이 없으면 자주 챙겨 먹기가 힘든 게 사실이에요.
오트밀도 사실 그냥 물에 불려 먹거나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무맛에 가까운 맛이라 그냥 먹는 것보다는 가끔 베이킹 재료로 사용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오트밀을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 오트밀 에그타르트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따뜻한 엄마의 주방. 오하나키친 입니다. 요리 노하우와 레시피를 공유하며 다양한 종류의 요리와 재료, 조리법, 맛과 효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