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 3~4개, 닭가슴살 3~4개(어느 한종류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밑간 : 맛술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카레가루
양념 - 간장 1/2큰술, 고추장 1큰술, 케찹 2큰술, 설탕 2큰술, 꿀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다진 양파1/2큰술
감자, 치킨 튀김가루, 땅콩가루 조금
※ 가슴살만 준비하셔도 무관하고요, 닭다리살 발라놓은거 팔면 그거 이용하셔도 좋아요.
저는 가슴살만 먹으려니 텁텁해서 직접 발라서 해봤어요.
<<닭다리살 발라내기>>
1. 닭다리를 세로로 가르고 발목부분을 돌려서 칼집을 내줍니다.
2. 뼈를 돌려가며 칼로 뼈와 살을 분리해줍니다.
3. 닭껍질은 사용하지 않으실꺼면 미리 제거합니다.
살을 뼈에서 떼어낸 후 껍질을 떼려고하면 잘 떨어지지 않아요.
4. 마지막엔 칼을 뒤로 넣어서 완전히 떼내어주고 발목부분을 확실히 잘라 분리합니다.
※ 닭다리에 보면 위의 사진 처럼 가느다란 가시같은 뼈가 있습니다
칼로 자르다보면 살에 이 부분이 들어갈수 있으므로 분리 후에
살을 만져보고 뼈가 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
<<본격적요리>>
1. 살을 분리한 다리살과 가슴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밑간에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2. 치킨 튀김가루를 넣고 잘 버무려준 다음 30분~1시간 둡니다.
감자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저는 길쭉하게 썰었어요) 같이 버무려두세요.
3. 180도 정도 되는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나무 젓가락을 넣었을 때
160도는 넣은 뒤 1,2초뒤에 기포가 보글보글
170도는 넣은 뒤, 바로 기포가 살짝 보글보글
180도는 넣은 뒤, 기포가 마구마구 보글보글
-을 통해서 온도를 대충 알 수 있답니다.
4. 튀긴 닭을 기름기 쪽 빼서 준비해주시고
양념의 재료를 냄비에 넣고 바글바글할정도로 끓여준다음
불에서 내려 튀긴 치킨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불에서 내리지 않고 치킨을 넣고 졸여주듯 섞어주면 닭강정이 된답니다.
양념치킨과 닭강정은 한끗차이;
내실 때 땅콩가루 솔솔 뿌리면 더 먹음직스럽답니다~
감자도 같이 튀겨줬어요.
감자튀김도 케첩에 콕콕 찍어묵고
닭강정도 먹고 하면 무쟈게 행복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