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이 감자를 한아름 주셨어요. 설탕과 소금 넣고 삶아 먹으면너무 맛있죠.
순간, 할머니가 해주시던 감자범벅이 떠올랐어요.
따끈한 감자 속에 담긴그 시골집의 향기와 정겨움..
콘샐러드도 넣고 으깨 먹으니 그것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마침 집에 식빵이 있네요. 으깬 감자를 듬북 발라 고소함이 가득한 포테이토 샌드위치까지
다음날 점심까지 이어져 입과 마음이 따뜻해짐니다.
오랜만에 감자 풍성하게 먹었네요.
요따남(요리 따라하는 남편)찍는 한입만 아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