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식감이 좋은 뇨끼는 주로 전분성분이 많은 감자를 이용해서 많이 만드는데요, 단호박엔 전분성분이 없어서 밀가루 대신 쌀가루 이용하고 전분가루를 소량 넣어서 반죽을 해줬더니 쫀득한 식감도 살면서 단호박의 건강한 노란빛이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어요. 단호박뇨끼 반죽 할 때 불린 다시마를 넣어 단호박과 다시마의 서로 부족한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맛의 시너지도 높였답니다. 특히 고소한 크림소스를 만들 때 다시마육수를 일부 부어줘서 크림의 느끼한 맛을 줄이고 다시마의 감칠맛도 살려줬답니다. 맛과 영양을 사로잡은 단체급식으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