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앓는 아이를 위한 따뜻한 한 끼, 감자스프 레시피 36개월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을 때, 아무것도 먹지 못해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고열에 입안까지 헐어버려 밥도 국도 거부하던 그 시기, 간신히 입에 댈 수 있었던 음식이 바로 감자스프였어요. 부드럽고 따뜻한 감자스프 한 숟갈이 아이의 입을 열게 했고, 조금씩 기운을 차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 레시피는 수족구나 구내염처럼 입안이 아플 때, 또는 입맛 없고 속이 불편할 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환자식으로도 추천드려요. 아이를 위한 엄마표 감자스프, 오늘 제 레시피에서 함께 나눠볼게요.